뉴욕 한인회와 K 라디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K 라디오(AM1660, 대표 성광옥)가 지난 4월 3일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ited Nations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이하 UN OCHA)을 방문하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기금 모금 방송을 통해 총 3만 3천 339달러를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회와 K 라디오는 라디오 생방송 및 추가 모금 활동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총 3만 3천 339달러를 모금했다. 모금된 전액은 이날 UN OCHA에 전달되었다.
성금을 전달받은 UN OCHA 칼리드 아물라드 외부 협력 국장은 한인 사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성금이 미국 내 한인사회와 지진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모금 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튀르키예·시리아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K 라디오 대표인 성광옥은 이번 모금 활동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전쟁 당시 한국을 도운 튀르키예와의 형제적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뉴욕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한 한인들에게 자부심을 표현했다.
춘야오 리 UN OCHA 재무팀장은 이번 성금이 현지에 직접 전달되어 식량 및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과 성광옥 K 라디오 대표가 UN OCHA 칼리드 아물라드 외부 협력 국장에 성금을 전한 뒤 성금액이 적힌 보드판을 들고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찰스 윤 회장, 칼리드 아물라드 국장, 성광옥 K 라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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