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를 대기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5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09포인트(0.10%) 하락한 54,297.0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8.98포인트(0.12%) 오른 7,732.5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51포인트(0.20%) 상승한 26,414.95를 가리켰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에 어떠한 세부 내용이 담길지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과 오만이 60일짜리 임시 합의안 초안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안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것으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제안된 항로의 지리적 좌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한 경계심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행료나 수수료 징수는 제외됐으나, 이란이 보안 및 수색 구조 비용 충당 명목으로 받는 자발적인 지불금까지 막지는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란과 오만은 수수료를 원하지만, 미국은 수수료 부과 자체를 원치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