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7월 21일, 주 차량국(MVC)의 자동 유권자 등록 시스템 오류로 비시민권자 약 6,600명이 유권자 명부에 잘못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 오류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1년간 지속됐다. 운전면허 등 차량국 업무 과정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사람들이 시스템상 자동으로 유권자 등록된 것이다. 이 중 약 400명이 실제 선거에서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 당국은 현재까지 이 오류가 선거 결과를 바꿨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셰릴 주지사는 오류가 전임 필 머피 주지사 재임 중 발생했으며, 지난주 보고를 받은 직후 즉시 조사를 지시하고 잘못 등록된 비시민권자 명단 삭제를 명령했다고 설명했다.

자동 등록이 운전면허 발급 등 차량국 업무 과정에서 이뤄지는 만큼, 영주권자나 비자 소지자 등 비시민권자는 본인이 유권자로 등록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비시민권자의 연방·주 선거 투표는 위법이며, 향후 시민권 신청이나 신분 문제에서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