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중복을 앞두고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 어르신 1,000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삼계탕을 대접했다.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KCS가 마련한 닭 600마리에 더해 한국 육가공 기업 하림과 아시안마트 H마트가 각각 400마리를 후원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 1,000인분의 삼계탕은 퀸즈 플러싱·코로나 등 뉴욕시내 5개 경로회관과 뉴저지 소셜어덜트 데이케어센터, 웨스트체스터 회관 등 7개 장소로 나뉘어 전달됐다.

플러싱 경로회관 행사에는 김상호 뉴욕총영사가 직접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런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해 봉사에 힘을 보탰다.

무더위 속 홀로 지내는 한인 노인들에게 이런 경로회관 나눔은 영양 보충과 함께 이웃과 어울리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 KCS를 비롯한 한인 봉사단체는 여름철 폭염 대비 프로그램과 경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가족은 가까운 경로회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