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지역구로 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21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협정 73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반도 평화 공로상’(2026 Champion of Korean War Veterans and Peace on the Peninsula award)을 수상했다.
이 기념행사는 고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이 주도해 2009년 한국전 정전협정일에 맞춰 제정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법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리멤버727과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미주한인위원회(CKA)가 공동 주최했다.
멩 의원은 시상식에서 “180만명이 넘는 미군 장병이 한국전쟁 중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으며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멩 의원은 뉴욕 퀸즈 한인 밀집 지역을 대변해온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으로, 이번 수상은 연방 차원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인 유권자 단체들의 이런 활동은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을 넓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