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NWS)이 뉴욕과 뉴저지 일부 지역에 7월 29일(수) 오후 8시까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느리게 이동하는 폭풍우가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집중적으로 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일부 고립된 지역에는 5~7인치의 이례적인 강수가 쏟아질 수 있다.
대부분 지역은 주의보가 끝나는 시점까지 최소 3인치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 당국은 시간당 2~3인치의 폭우가 내릴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시속 60~7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뇌우가 뉴저지 북동부와 뉴욕시 일원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28일 오전 8시부터 29일 오전 8시까지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통근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반지하(베이스먼트) 아파트 거주자에게는 고지대로 이동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으며, 물이 찬 도로나 지하철역을 걸어서 통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퀸즈 플러싱·베이사이드 등 저지대와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인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뉴욕시는 재난 문자 서비스 노티파이NYC(nyc.gov/notify, 또는 692-692로 'notifynyc' 문자 전송) 가입을 권한다. 비는 이번 주 금요일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