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가 버스에 장착한 자동 단속 카메라로 이중주차를 단속한 결과, 카메라가 설치된 67개 노선의 버스 속도가 뉴욕시 전역에서 평균 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 전체 버스 평균 속도는 시속 8.3마일이다.

그러나 효과가 고르지는 않았다. 최소 9개 노선은 오히려 속도가 2% 이상 떨어졌는데, 브롱스 Bx20 노선은 시속 7.1마일에서 6.6마일로 하락했다. MTA는 브로드웨이 브리지 공사로 일대 교통이 느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버스 카메라는 2025년 이중주차 딱지 약 40만4000건을 발부해 같은 기간 NYPD(38만7000건)를 앞질렀다.

단속을 피하려 수건으로 번호판을 가리거나 트렁크를 열어 가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판독 불가'로 분류된 이미지 비율은 2024년 7%에서 2025년 11%, 2026년 1분기 17%로 꾸준히 올랐다. 벌금은 첫 위반 50달러이며 적발될 때마다 50달러씩 올라 최대 250달러다.

맘다니 시장은 우선 50개 우선 노선에서 버스 속도를 20% 높이고, 2027년까지 매년 25개 노선에 카메라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버스로 통근하는 한인들에게는 정시성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