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브루클린 프로스펙트하이츠에서 교차주차(alternate-side parking) 규정을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이는 첫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지역구 크리스털 허드슨 시의원과 위생국이 주도하며, 청소 효과가 유지되면 영구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범 구역은 퍼시픽 스트리트에서 링컨 플레이스, 밴더빌트 애비뉴에서 워싱턴·그랜드 애비뉴에 이르는 블록이다. 위생국에 따르면 매주 차량 50만 대가 교차주차 시간에 차를 옮기지 않아 3000마일이 넘는 도로의 청소가 막히고 있다.
교차주차는 1950년대 도입돼, 주 1~2회 지정된 시간에 차를 옮겨야 딱지를 면할 수 있는 제도다. 팬데믹 때 주 1회로 완화됐다가 쥐 문제 등으로 2022년 주 2회로 환원됐다. 위생국은 참여를 원하는 지역은 커뮤니티보드가 위생국에 청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량을 소유한 한인에게는 차를 옮기는 부담이 줄어드는 조치다. 다만 규정 미준수가 계속되면 시범사업은 중단될 수 있다. 자신의 블록이 시범 구역에 해당하는지 도로 표지판과 위생국 안내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