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뉴욕총영사가 지난 15일 시민참여센터(KACE·대표 김동찬) 뉴욕 오피스를 방문해 한인 사회와의 상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뉴욕 일원 한인 단체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행정을 펴겠다"며 한인 권익 신장과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시민참여센터는 한인 정치 참여 운동과 유권자 등록, 시민권 교육, 정책 입법 모니터링 등을 펼쳐온 대표적인 한인 시민단체다. 1996년 설립 이후 한인 후보 선출과 한인 사회의 정책 의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총영사관과 시민단체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 의미가 크다. 총영사관은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통로를 확보할 수 있고, 시민단체는 영사 서비스와 행정 자원을 사업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총영사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뉴욕·뉴저지 일원의 주요 한인 단체들을 차례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인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총영사관의 대응 방향이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