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3-4로 무릎을 꿇은 지 사흘 만이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는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파라과이라는 남미의 다크호스에 발목을 잡히며 32강에서 짐을 쌌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팀이 무너지며 국내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독일 축구협회는 나겔스만 감독의 사임을 수용하고 새 사령탑 물색을 위한 절차에 곧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2028 유로 대회를 자국에서 개최하는 만큼 재건 시간표는 촉박하다.

독일은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이른 탈락을 겪게 됐다. 유럽 축구의 새 판도 재편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미주 한인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