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마지막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미 동부시간 11일 밤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스위스를 연장 끝에 3-1로 제압했다.
출발은 완벽했다.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의 코너킥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단 은도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아르헨티나는 연장에서 승부를 끝냈다. 연장 후반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른쪽 상단 구석을 찌르는 감아차기로 이번 대회 최고의 골 후보를 쏘아 올렸고, 종료 직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프랑스-스페인(14일 댈러스), 잉글랜드-아르헨티나(15일 애틀랜타) —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이 걸린 두 빅매치의 승자들이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결승에서 만난다. 뉴욕·뉴저지의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까지 이제 8일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