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의 또 다른 볼거리가 완성돼 간다. 뉴욕타임스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나이지리아 출신 가수 버나 보이가 미 동부시간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과 마돈나, 샤키라가 공동 헤드라이너로 확정된 상태로, 콜드플레이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P.S. 22 합창단,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출연진을 직접 선정했다.

슈퍼볼의 전유물이던 하프타임쇼가 월드컵 결승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총 11분간 진행되며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주최 측은 이번 쇼를 통해 1억 달러를 모금해 전 세계 어린이 교육과 축구 훈련에 사용할 계획이다.

비버는 월드컵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무대인 만큼 하프타임쇼 참여가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K-팝을 대표하는 BTS의 무대가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안방인 메트라이프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지역 한인 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