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행 첫 티켓을 끊었다. 스페인은 미 동부시간 14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 1경기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경기 흐름은 시종 스페인이 쥐었다. 전반 22분 10대 신성 라민 야말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미켈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후반 13분에는 페드로 포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3개 대회 연속 결승을 노리던 프랑스는 스페인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무기력했다. 8강까지 대회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킬리안 음바페도 이날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프랑스는 18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스페인의 결승 상대는 15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승자다. 결승은 미 동부시간 19일 오후 3시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안방에서 대회 챔피언이 가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