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이것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며 "내일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인전에서 팀이 이겨 다음 라운드에 오르길 바란다는 뜻이다.

호날두가 월드컵 은퇴를 공개적으로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6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40대 슈퍼스타가 이베리아 라이벌 스페인전을 앞두고 다시 이런 발언을 남긴 것은 상징적이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 라이벌 매치는 미 동부시간 7월 6일 오후 3시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