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킥오프 예정 시각을 앞두고 발생한 악천후로 1시간 지연됐지만, 개시된 후에는 양팀 모두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은 접전이었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왔고, 32강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2-1로 눌렀다. 이번 승리로 팀은 두 대회 연속 8강에 오르게 됐다.

멕시코는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안고 이번 대회에 임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32강에서 에콰도르를 눌렀음에도 유럽 강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조기 탈락은 홈 팬들에게 아쉬운 결과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앞서 브라질을 2-1로 침몰시킨 노르웨이가 8강 상대라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미 동부시간 7월 11일 오후 3시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