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갓하이머(민주·NJ-5) 연방하원의원이 8월 11일 월드윅 공공도서관에서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와 간병 가족, 해컨색대학병원 노인의학과 등 의료진, 알츠하이머협회 뉴저지지부와 간담회를 열었다. 뉴저지에서는 65세 이상 18만5300명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버겐·패세익·서식스 카운티에만 2만2800명이 산다. 그는 새 혈액검사의 메디케어 적용(ASAP 법안)과 주치의 치매 진단 교육(AADAPT 법안), 국립노화연구소 예산 삭감 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쉬 갓하이머(민주·뉴저지 5지구) 연방하원의원이 8월 11일(화) 월드윅 공공도서관에서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주제로 환자와 간병 가족, 의료진, 지원단체, 지역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뉴저지 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최신 연구·치료, 워싱턴에서의 입법 활동이 논의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에서 65세 이상 약 740만 명, 노인 9명 중 1명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고 그중 3분의 2 가까이가 여성이다. 뉴저지에서는 65세 이상 18만5300명이 알츠하이머 환자이며 그 12.3%인 약 2만2800명이 버겐·패세익·서식스 카운티에 산다. 알츠하이머는 2024년 뉴저지 사망 원인 6위였고 2025년에는 주민 약 2320명이 이 병으로 숨졌다. 뉴저지 주민 28만3000명이 무급으로 치매 가족을 돌보고 있으며 그 가치는 136억 달러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 알츠하이머·치매의 의료·장기요양 비용은 올해 40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의붓아버지도 지금 앓고 있다"
갓하이머 의원은 "나에게도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다.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이 병과 싸웠고, 의붓아버지가 지금 앓고 있다"며 "수십 년 동안 알츠하이머 진단은 희망 없는 선고처럼 느껴졌지만 마침내 바뀌기 시작했다. 다만 연구 예산을 지키고 의사를 교육하고 새 치료법이 필요한 사람에게 실제로 닿도록 계속 싸울 때만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확인된 도나네맙·레카네맙 같은 신약과 지난해 FDA가 승인한 첫 알츠하이머 진단 보조 혈액검사, 올여름 승인된 레카네맙 가정 투여 시작 용량 등을 거론하며 메디케어 보장을 과학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그가 추진하는 법안은 새 혈액검사에 메디케어를 적용하는 'ASAP 법안', 주치의가 치매 초기 징후를 알아보도록 가상 교육을 지원하는 'AADAPT 법안'(하원 통과), 메디케어 건강검진의 인지 검사를 강화하는 'CHANGE 법안', 치매 돌봄 조정 모델을 만드는 '알츠하이머 종합 돌봄법' 등이다. 그는 행정부가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국립노화연구소(NIA) 예산을 3억1200만 달러 삭감하려 했지만 하원 세출위원회가 이를 거부하고 알츠하이머 연구비 2500만 달러 증액을 제안했다며 최종 예산에 반영되도록 싸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케일리 맥과이어 뉴저지 복지부 노인·장애서비스 부국장, 해컨색대학병원 노인의학과장이자 기억상실·뇌건강센터 공동소장인 마니샤 파룰레카르 박사, 밸리병원 완화의료과장 아옐렛 스피처 박사, 뉴저지 간호사협회장, 알츠하이머협회 뉴저지지부 폴 어윈두덱 사무총장, 버겐·서식스 카운티 노인서비스국, 브레인헬스센터, 그리고 환자를 돌보는 가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기 발견과 진단 개선, 치료 접근성 확대, 연방 연구비 보호, 가족 간병인 지원과 의료진 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