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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문을 닫는다 — 휘트니 비엔날레와 그레이터 뉴욕
전시

8월에 문을 닫는다 — 휘트니 비엔날레와 그레이터 뉴욕

뉴욕 미술계의 정기 진단서로 불리는 두 대형 기획전이 8월에 막을 내린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8월 23일, 모마 PS1의 그레이터 뉴욕은 8월 17일까지다.

7월 31일
예술의 아크로폴리스, 맨해튼의 심장에서 울리는 세 개의 전주곡- 링컨센터
전시

예술의 아크로폴리스, 맨해튼의 심장에서 울리는 세 개의 전주곡- 링컨센터

매년 초여름의 싱그러운 보랏빛 석양이 맨해튼의 격자형 마천루 사이로 허물어질 무렵, 브로드웨이와 암스테르담 에비뉴가 교차하는 60가 북쪽의 나지막한 언덕 위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문화 예술 소비자들이 뿜어내는 정취로 가득 찬다. 이탈리아산 트라베르틴(Travertine) 대리석으로 마감된 거대한 세 개의 성소가 중앙 광장을 포란하듯 에워싸고 있는 이곳, ‘링컨센터(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는 현대 도시 계획사상 가장 거대하고 야심 찬 문화적 아크로폴리

7월 20일
[VIBRANT NEW YORK] 돛을 올린 바다의 거인들, 7월의 뉴욕 항을 대항해 시대로 전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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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RANT NEW YORK] 돛을 올린 바다의 거인들, 7월의 뉴욕 항을 대항해 시대로 전유하다

“지독한 인플레이션과 디지털 화면의 차가운 규격화를 벗어나, 진짜 여름의 역동성을 온몸으로 감각할 수 있는 아날로그 해방구가 열린다.” 올해 독립기념일은 초여름의 싱그러운 보랏빛 석양이 맨해튼의 마천루를 지나 허드슨강의 잔물결 위로 허물어질 무렵, 뉴욕과 뉴저지의 수변 공간은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활기찬 해양 축제의 열기로 들끓기 시작한다. 1776년 독립선언서가 천명한 자유의 가치 아래 정확히 250주년(Semiquincentennial)을 맞이하는 올여름, 뉴욕 항(New York Harbor

7월 2일
비극의 심연에서 피어난 회복탄력성: 국립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 건네는 역사적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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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심연에서 피어난 회복탄력성: 국립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 건네는 역사적 책무

미국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의 중심부, 한때 세계 무역의 상징이었던 쌍둥이 빌딩이 서 있던 자리에는 현재 거대한 두 개의 인공 폭포가 대지를 향해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듯 떨어지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테러로 무너져 내린 세계무역센터(WTC) 부지, 일명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에 조성된 ‘국립 9·11 테러 메모리얼 & 박물관(National September 11 Memorial & Museum)’이다. 개관 이후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6월 24일
[문화·예술 스페셜 리포트] 뉴욕의 심장에 새겨진 아르데코의 걸작,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
전시

[문화·예술 스페셜 리포트] 뉴욕의 심장에 새겨진 아르데코의 걸작,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 6번 애비뉴와 50번 스트리트가 교차하는 길목에 서면 수많은 뉴요커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거대한 네온사인이 눈에 들어온다. 1932년 개관 이래 ‘국가의 쇼플레이스(The Showplace of the Nation)’라는 독보적인 명성을 지켜온 ‘라디오 시티 뮤직홀(Radio City Music Hall)’이다.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왕관 보석으로 기획된 이곳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미국의 대공황기 극복 의지와 당대

6월 15일
거울 나라의 경계에서: 2026년 예술이 증언하는 제국의 황혼과 기계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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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경계에서: 2026년 예술이 증언하는 제국의 황혼과 기계의 영혼

우리는 지금 문명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교차점에 서 있다. 2026년의 예술계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탐닉하는 유희의 장을 넘어, 서구 중심적 패권의 균열과 인공지능이 가져온 존재론적 혼돈을 동시에 수습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을 짊어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창의성을 모사하며 인간성(Humanity)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지난 수백 년간 서구 제국주의가 쌓아올린 약탈적 미학의 성벽이 ‘대환수(The Great Restitution)’라는 거센 파도에 직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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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정글 속 깨어나는 원시의 생명력: 브롱스 동물원(Bronx Zoo)의 봄을 거닐다

겨울의 긴 침묵을 깨고 맨해튼의 마천루 너머 북쪽, 브롱스 파크(Bronx Park)의 거대한 숲이 연둣빛 함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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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 디에고: 마지막 꿈 — MoMA 특별전 2026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2026년 봄, 20세기 미술사에서 가장 강렬한 사랑과 예술로 기록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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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새 랜드마크: 뉴 뮤지엄, OMA 설계 신관과 함께 3월 21일 재개관

뉴욕 바워리의 뉴 뮤지엄이 OMA(렘 쿨하스) 설계 신관 확장과 함께 3월 21~22일 무료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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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보지 않아도 괜찮은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 센트럴파크의 동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The Metropolita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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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공연과 일상을 품은 도시의 심장, 링컨 센터

분수광장에서 시작되는 뉴욕의 감성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한복판, 높은 건물들 사이로 탁 트인 광장이 펼쳐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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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B-way]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화려한 황금빛 무대 뒤에 남은 질문

브로드웨이는 늘 화려함과 혁신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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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실을 비트는 공간 — 일루전 뮤지엄 완벽 리뷰

뉴욕은 늘 새로운 무언가를 갈망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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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르포】 30주년 맞은 광주비엔날레…”디자인이 세상을 끌어안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8월 말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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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비와 고요한 빛의 시학, 백녹현 작가 개인전 서울·대전서 잇따라 개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사유하는 작업으로 동양화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는 백녹현 작가가 2025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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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건축, 공동체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경험 — ‘그레이스 팜스’ 리뷰

깊어가는 초록 속, 현대 건축의 미니멀리즘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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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투 쇼어’ 페스티벌, 애틀랜틱시티에서 화려한 개막

뉴저지 전역을 문화와 열기로 물들이는 ‘노스 투 쇼어(North to Shore)’ 페스티벌이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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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뉴욕에서 꼭 봐야 할 아트 전시

1. Pablo Picasso: Still Lif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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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소리 지를 수 있는 드문 저녁- Medieval Times

뉴저지 린드허스트에 위치한 Medieval Times Dinner & Tournament는 요즘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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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뉴욕 전시·공연 총정리 – 이번 달 놓치지 말아야 할 문화 이벤트

봄이 가까워지는 3월, 뉴욕의 미술관과 공연장이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애호가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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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휘트니 비엔날레

미국 현대미술을 가장 제도적으로, 그리고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무대가 있다면 그것은 단연 Whitney Bienni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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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r’s Pick] 자연이 전시장이 되는 순간 -스톰킹 아트 센터

한 미술관이 ‘풍경’이 되기까지: 스톰킹의 탄생과 전환의 역사 뉴욕 북쪽 허드슨 밸리 깊숙한 곳에 자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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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영화제 2025: 경쟁 없는 영화 예술의 장, 반세기의 유산과 오늘

1963년의 시작, 예술 영화의 요람 뉴욕 영화제(New York Film Festival, NYF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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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Bway] 브로드웨이의 화려한 판타지, 여전히 매혹적인 뮤지컬 〈알라딘〉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은 당시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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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뮤지엄, 바다와 숲이 만나는 언덕 위의 문화적 오아시스

그리니치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대개 뉴욕 맨해튼을 오가며 잠시 들르는 부촌 교외나 요트 선착장이 있는 고급 주거지로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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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의 보석, 다시 문을 열다

할렘 125번가의 공기가 달라졌다. 2018년 이후 물리적 공간을 비웠던 스튜디오 박물관(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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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의 기억, 반더빌트 맨션에서 길어 올린 미국의 초상”

뉴욕주 하이드파크(Hyde Park)에 자리한 반더빌트 맨션(Vanderbilt Ma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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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B-way] 〈SMASH〉

NBC의 인기 드라마였던 Smash가 브로드웨이 무대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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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전광판, AI 예술 작품으로 물들다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뉴욕 타임스퀘어 전자광고판이 이번 6월, 전례 없는 실험적 프로젝트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