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뉴저지 5지구)이 뉴저지 사전투표 시작 하루 전인 23일(금)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선거 종사자와 투표함을 보호하는 초당적 법안 두 건과 평화적 정권 이양 서약을 발표했다. 투표함을 훼손하면 연방범죄로 다스리고, 선거 종사자 가족까지 보호 대상에 넣는 내용이다. 그는 투표소의 다국어 안내 지원도 밝혔다. 사전투표는 24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은 6시까지)다.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 5지구)이 뉴저지 사전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23일(금)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선거 보호 전략'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투표 종사자와 투표함을 보호하는 초당적 법안 두 건과,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원들의 서약이다.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짐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존 호건 카운티 서기,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과 일라 카소프스키·피터 서·하비 소머 포트리 시의원이 함께했다.
세 가지 조치
갓하이머 의원은 "헌법이 보장하는 가장 신성한 권리가 투표권"이라며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누구도 우리 선거에 개입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선거 때 패터슨·유잉과 버겐카운티 일부 투표소가 이메일 폭탄 협박으로 한때 문을 닫았던 일을 들었다. 당시 신빙성 없는 협박으로 결론 났고 미성년자 한 명이 체포됐지만, 유권자들이 다른 투표소로 보내지는 혼란이 있었다.
버겐카운티에는 투표함(드롭박스)이 35개 넘게 설치돼 있다. 갓하이머 의원은 2024년 오리건·워싱턴주에서 투표함에 불을 질러 안에 든 투표용지가 탄 사건을 언급하며,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연방 검찰이 바로 기소할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 했다. 브레넌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 지역 선거 공무원의 38%가 업무 때문에 협박이나 괴롭힘을 겪었고, 여섯 명 중 한 명은 폭력 위협을 받았다고 답했다.
다국어 안내, 우편투표, 여권 요구 반대
그는 이날 투표 접근성에 관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사전투표와 투표 기간 연장, 우편투표, 보안이 확보된 모바일 투표를 지지하고, 투표소의 안내문을 여러 언어로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유권자 등록에 여권을 요구하는 식의 새 장벽에는 반대했다. 연방 '미국투표지원법(HAVA)' 예산의 뉴저지 배정을 늘려 각 카운티가 투표소와 투표기를 충분히 갖추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에게는 투표소 다국어 안내가 직접 걸리는 대목이다.
갓하이머 의원은 하원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러시아·중국·북한·이란이 인공지능과 소셜미디어로 미국 선거를 흔들려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당시 본회의장에 있었고, 2022년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과 함께 선거인단 개표 절차를 손본 '선거인단 개표 개혁법'을 주도한 바 있다.
사전투표는 내일부터
뉴저지 사전투표는 24일(토)부터 선거 전 일요일인 11월 1일까지 열린다.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 6시에 닫는다. 투표소 위치는 NJ.gov/vo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투표 용지는 선거일인 11월 3일 오후 8시까지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