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갓하이머(민주·NJ-5) 연방하원의원이 7월 30일 하워스 도서관에서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질환을 주제로 의료 전문가, 환자, 지역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뉴저지는 라임병 신고 건수가 전국 4위로 올해 들어서만 진드기 질환 4000건 이상, 라임병 3500건 이상이 보고됐고 버겐·패세익·서식스 카운티에서 연평균 800건이 발생한다. 그는 라임병 국가 전략을 세우는 '케이 헤이건 틱 법안'이 지난주 하원을 통과했다며 상원 통과를 촉구했다.
조쉬 갓하이머(민주·뉴저지 5지구) 연방하원의원이 7월 30일(목) 하워스 도서관에서 라임병과 진드기 매개 질환을 주제로 지역 공직자, 의료 전문가, 환자와 지원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진드기에 물리는 데 당파는 없다"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걷든, 뒷마당에서 놀든, 동네에서 개를 산책시키든 수년간 따라다닐 수 있는 병을 걱정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라임병은 미국에서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는 질병 중 가장 흔해 매년 약 47만6000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뉴저지는 라임병 신고 건수가 전국 4위이며, 뉴저지 보건부에 따르면 2026년 들어서만 진드기 매개 질환 4000건 이상, 그중 라임병 3500건 이상이 보고됐고 진드기 관련 응급실 방문은 1275건이었다. 2010년 이후 뉴저지의 연평균 라임병은 약 4800건이고 버겐·패세익·서식스 카운티만 합쳐 연평균 800건 가까이 된다.
"진드기 사진 보내면 72시간 안에 감별"
참석자들은 대중 인식 부족, 정확한 진단의 어려움과 잦은 위음성, 아나플라스마증·바베시아증·알파갈 증후군 등 관련 질환에 대한 의사 교육 필요성, 그리고 진단이 늦어진 어린이가 겪는 장기적인 신체·인지·정신건강 영향을 지적했다. 갓하이머 의원은 지난주 하원을 압도적으로 통과한 '케이 헤이건 틱 법안'이 향후 5년간 라임병 연구·감시·의사 교육·대중 인식에 대한 연방 전략과 예산을 담고 있다며 상원 통과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라임병 진단·치료 개발을 가속하는 민관 협력 'LymeX'에 500만 달러를 확보했고, 행정부가 CDC의 라임병 전담 프로그램을 매개체 질환 프로그램으로 통합하고 380만 달러를 삭감하려는 데 반대한다고 했다.
그가 발의한 법안으로는 주민이 진드기 사진을 보내면 전문가가 72시간 안에 종류와 위험도를 알려 주는 '진드기 감별 시범사업법'(톰 킨 공화·NJ-7 의원과 공동), 우체국이 라임병 연구 기금 우표를 발행하도록 하는 '라임병 우표법', AI 조기경보와 응급실 감시, 학교 교육을 결합해 2035년까지 라임병을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BITE 법안' 등이 있다.
갓하이머 의원은 여름철 예방 수칙으로 DEET나 피카리딘 성분의 기피제 사용, 긴 옷과 바지를 양말에 넣어 입기, 숲이나 풀밭에 다녀온 뒤 겨드랑이·두피·귀 뒤 등 자신과 반려동물의 몸 확인, 진드기 발견 시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 잡아 한 번에 떼어낸 뒤 비누로 씻기, 과녁 모양 붉은 발진이나 발열이 나타나면 자를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 의사에게 보이기를 권했다. 간담회에는 애틀랜틱 헬스의 존 핼퍼린 박사, 원버겐헬스 신경과장 모히니 거메 박사, 버겐카운티 보건국, 해컨색·럿거스 의대 로버트 브랜스필드 교수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