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갓하이머(민주·NJ-5) 연방하원의원이 10월 7일 테너플라이의 '에단 알렉산더 길'에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공격 3주기 추모 행사를 열고 초당적 추모 결의안과 유엔 분담금 제한 법안 등을 발표했다. 그는 ADL 집계로 지난해 미국에서 반유대 사건이 6274건 발생해 2022년보다 68% 늘었고, 뉴저지는 전국 3위, 버겐카운티는 139건으로 주 내 최다라고 밝혔다.
조쉬 갓하이머(민주·뉴저지 5지구) 연방하원의원이 10월 7일(수) 테너플라이의 '에단 알렉산더 길(Edan Alexander Way)'에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3주기 추모 행사를 열었다. 테너플라이 출신으로 가자지구에서 584일간 억류됐다 지난해 5월 풀려난 에단 알렉산더의 부모 아디·야엘 알렉산더 부부와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 시장, 지역 랍비들이 함께했다. 이 길은 지난해 알렉산더를 기려 이름 붙여졌다.
갓하이머 의원은 이날 로이스 프랭클(민주·플로리다),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과 함께 10월 7일 3주기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희생자와 인질을 기리고, 이스라엘의 자위권과 지속적인 휴전, 하마스 무장 해제와 가자 재건을 포함한 합의 이행을 지지하며, 미국 내 학교와 대학 캠퍼스의 반유대주의 확산을 규탄하는 내용이다. 미국유대인위원회(AJC), 반명예훼손연맹(ADL), 북미유대인연맹(JFNA) 등이 지지 성명을 냈다.
유엔 분담금 제한 법안, 교육 법안 재추진
갓하이머 의원은 마이크 롤러(공화·뉴욕) 의원과 함께 유엔 안보리가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때까지 미국의 유엔 분담금 지급을 막는 법안도 새로 발의했다. 그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직원 채용 때 하마스 연계를 걸러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의한 두 법안의 재추진을 선언했다. 10월 7일 미국인 희생자와 인질에게 의회 황금훈장을 주는 법안, 그리고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10월 7일 공격과 이후의 반유대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용 표준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하는 법안이다.
그는 또 국방수권법에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미국·이스라엘 공동 사업 예산 1억 달러를 넣었고, 지난달 캠퍼스에서 이스라엘 보이콧(BDS) 운동을 허용하는 대학의 연방 지원을 끊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고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유대교 회당과 교회, 모스크, 사원이 자체 보안을 갖추도록 돕는 비영리 보안 보조금 확대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버겐카운티 139건, 주 내 최다"
갓하이머 의원은 ADL 집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반유대 사건이 6274건 발생해 2022년보다 68% 늘었다고 밝혔다. 뉴저지는 주별 순위에서 전국 3위였고, 버겐카운티는 139건으로 뉴저지 카운티 가운데 가장 많았다. 다른 어떤 카운티도 80건을 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하마스는 무장을 해제하지 않았고 여전히 가자에서 무기와 권력을 쥐고 있다"며 "10월 7일에 대한 진실을 말하고 증오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테너플라이 시의원 로런 데이턴·제니 잭슨, 템플 에마누엘의 커슈너 랍비, 포트리 영 이스라엘의 슈무엘 버그먼 랍비, 하다사·AJC·ADL·아구다스 이스라엘 관계자, 마이클 그린리 테너플라이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결의안 공동 발의자인 한국계 영 김 의원은 "미국은 유대인과 굳게 함께 서서 모든 형태의 증오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