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시 보건국이 10월 19일 메디케이드·SNAP 연방 제도 변경에 대응하는 상담팀 '건강·생활비 지원팀(HART)'을 출범시켰다. 2027년 1월부터 연방 메디케이드 근로·서류 요건이 적용되면 최대 90만 명이 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추산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뉴욕시 보건국은 10월 19일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SNAP(푸드스탬프) 제도 변경으로 혜택을 잃을 위험에 놓인 시민을 돕는 상담팀 '건강·생활비 지원팀(HART, Health and Affordability Resource Team)'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과 유지, 식비·현금 지원, 주거 지원과 퇴거 방지, 병원비 감면, 생활비 지원 연결을 맡는다.
시는 2027년 1월 1일부터 연방 메디케이드 근로요건과 서류 제출 요건이 새로 적용되면 최대 90만 명의 뉴욕 시민이 보험을 잃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SNAP은 지난 3월 1일 연방 정부가 부양가족이 없는 근로 가능 성인(ABAWD)에 대한 근로요건을 확대하면서, 그동안 면제였던 수천 명이 요건을 채워야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HART는 훈련받은 지역 보건 인력(community health worker)이 지역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운영한다. 인력이 쓰는 언어는 모두 합쳐 13개이며, 이들 가운데 다수는 해당 제도를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 시는 이미 SNAP을 잃은 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삼는다. 올해 회계연도(FY2027) 시 예산에서 3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시 보건국은 그동안 의료기관 3만5000곳 이상과 지역·종교 단체 6만 곳 이상에 연락했고, 월례 웨비나를 포함해 50차례 넘는 교육·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웨비나에는 300명 넘게 참여했다. 보건국은 등록 상담 인력도 추가로 채용하고 있다.
에린 댈턴 시 사회서비스국(DSS) 국장은 그간의 안내 활동으로 수십만 명이 SNAP 혜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HART를 통해 보험을 잃을 위험에 놓인 100만 명 가까운 시민이 건강보험을 지키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