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10월 19일부터 시 지원 푸드팬트리 22곳에서 개·고양이 사료를 무료로 나눠 준다. 식료품을 받으러 팬트리에 간 주민이 같은 길에 반려동물 사료도 받아 갈 수 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시의회, 시장실 동물복지국(MOAW), 사회서비스국(DSS)이 10월 15일 공동 발표했다.

시는 사료 구입에 50만 달러를 배정했다. 아울러 700여 곳 팬트리를 지원하는 'CFC(Community Food Connection)' 프로그램의 기본 예산을 세 배로 늘렸고, 2027 회계연도 식품 배분에 7800만 달러를 쓴다. 에린 댈턴 DSS 커미셔너, 앨리 테일러 MOAW 국장 등이 발표에 참여했다. 별도 자격 요건은 발표문에 나와 있지 않다.

푸드팬트리는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식료품을 나눠 주는 동네 배급소다. 뉴욕시는 CFC 프로그램으로 700여 곳을 지원하는데,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배급 품목에 들어 있지 않았다. 사료값 때문에 기르던 개와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내는 일이 생기자 시가 품목을 넓힌 것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22곳은 브롱스 4곳, 퀸즈 4곳, 브루클린 6곳,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를 포함해 5개 보로에 흩어져 있다.

사료를 받을 수 있는 22곳

보로별 참여 팬트리
브롱스(4)
Part of the Solution(2759 Webster Ave.), New York Common Pantry(1290 Hoe Ave.), Davidson Community Center(2038 Davidson Ave.), Kingsbridge Heights Community Center(3067 Kingsbridge Terrace)
퀸즈(4)
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Jamaica(162-10 Highland Ave.), River Fund(89-11 Lefferts Blvd.), Yeshua Worldwide Ministries Food Pantry(7911 Caldwell Ave.), Hour Children Community Outreach(36-49 11th St.)
브루클린(6)
Community Help in Park Slope(200 Fourth Ave.), Metropolitan Council on Jewish Poverty(5361 Preston Ct.), On the Go Relief(2832 Fulton St.), St. John's Bread and Life(795 Lexington Ave.), The Campaign Against Hunger(2004 Fulton St.), YMCA Community Market(2980 West 29th St.)
맨해튼(6)
Holy Apostles Soup Kitchen Pantry(296 Ninth Ave.), New York Common Pantry(8 East 109th St.), St. Clemens Food Pantry(423 West 46th St.), The Father's Heart Ministries(543-545 East 11th St.), The Lower Eastside Girls Club(402 East 8th St.), Trinity's Services and Food for the Homeless(602 East 9th St.)
스태튼아일랜드(2)
Project Hospitality(205 Canal St.), Feeding with TLC(309 St. Paul's Ave.)

운영 요일과 시간은 팬트리마다 다르다. 방문 전 해당 팬트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시 식품 지원 안내는 nyc.gov/site/hra/help/food-assistance.page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