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연방 근로요건 확대로 SNAP(푸드스탬프) 혜택을 잃은 약 2만6500명을 대상으로 재신청 안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10월 1일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718-762-7669 또는 ACCESS HRA 앱으로 하면 된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연방 정부의 근로요건 확대로 SNAP(푸드스탬프) 혜택을 잃은 시민들이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시 차원의 안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혜택을 잃은 시민은 약 2만6500명으로, 이들은 10월 1일부터 재신청 자격이 생겼다. 도움이 필요하면 718-SNAP-NOW(718-762-7669)로 전화하거나 ACCESS HRA 앱, nyc.gov/ACCESSHRA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3월 1일 SNAP의 근로요건을 확대했다. 부양 자녀가 없는 근로 가능 성인(ABAWD)도 요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됐고, 6월부터는 요건을 3개월 채우지 못하면 혜택이 줄거나 끊기는 '3진 아웃' 규정이 적용됐다. 시 사회서비스국(DSS)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는 SNAP 가구의 1.6%가 혜택을 잃었고, 대부분이 자녀가 없는 젊은 남성이었다.
요건은 주 20시간(월 80시간) 이상 일하거나, 승인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에 같은 시간 참여하거나, 혜택 금액에 따라 정해진 시간만큼 승인된 단체에서 봉사하면 충족된다. 승인된 구직 활동 등 다른 인정 활동도 포함된다. 의료·돌봄 등 사유로 면제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어, 시는 면제 사유를 확인하고 서류를 갖추는 일도 돕겠다고 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민공익국 직원들이 1만 가구를 방문하고 4만 통의 전화를 걸었으며, 100곳이 넘는 지역 단체와 손잡고 요건을 채울 수 있는 봉사·훈련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대응으로 22만 명 넘는 시민이 혜택을 유지했고, 대상자의 98% 이상이 SNAP을 지켰다. 시는 8억 달러가 넘는 식비 지원이 유지된 것으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