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주말부터 18일까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전시·공연·영화제·축제를 추렸다. 다섯 건 가운데 네 건은 입장료가 없다.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야외 행사와 실내 전시가 한 주에 몰려 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행사 다섯 건을 추렸다. 이 가운데 네 건은 입장료가 없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0월 4일부터 899번 갤러리에서 '크래스너와 폴록: 과거 진행형'을 열고 있다. 리 크래스너와 잭슨 폴록의 작품 120여 점으로 두 사람의 경력 전체를 처음 나란히 다루는 전시로, 두 작가 가운데 누구든 뉴욕에서 대규모로 소개되는 것은 20여 년 만이다. 2027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별도 티켓 없이 입장료(성인 30달러, 학생 17달러)에 포함되고, 뉴욕주 거주자와 뉴욕·뉴저지·코네티컷 학생은 원하는 금액을 내면 된다. 수요일은 휴관, 금·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다. 자세한 내용은 nyandnj.com/event/krasner-pollock-met-2026.

브루클린 뮤직 아카데미(BAM) 앞 광장에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야외 연극 '프렐류드'가 무료로 공연된다. 찰스 L. 미가 쓰고 앤 보가트가 연출했으며, 극단 앙가르드 아츠가 제작했다. 매일 저녁 7시 30분 시작, 장소는 300 애슐랜드 플라자다. 선착순 입장이고 RSVP를 해도 자리가 보장되지는 않아 일찍 도착하는 편이 낫다. 지하철 애틀랜틱 애비뉴-바클리스 센터역에서 가깝다. nyandnj.com/event/bam-prelude-2026-10.

뉴욕한국문화원은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32가 상영관(122 E 32nd St)에서 제1회 뉴욕한국독립영화제를 연다. 장편 10편과 단편 5편을 상영하며, 감독과 프로듀서 등 10여 명이 직접 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15일 저녁 7시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로 개막하고, 17일 오후 4시에는 '서울×뉴욕: 오늘의 독립영화' 패널 토크가 열린다. 전 상영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한국어 대사에는 영어 자막이 붙는다. nyandnj.com/event/nykiff-2026-10.

뉴저지에서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블룸필드의 브룩데일 파크에서 로즈 스퀘어드 가을 아트쇼가 열린다. 심사를 거친 작가 150여 명이 도자기·유리·목공·섬유·사진 작품을 들고 나오고, 입장과 주차 모두 무료다. 이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비가 와도 진행한다. 부스마다 결제 방식이 달라 현금을 조금 챙겨 가는 편이 낫다. nyandnj.com/event/rose-squared-brookdale-2026-10.

같은 주말 뉴저지 남부 파인 배런스의 채츠워스에서는 제40회 크랜베리 축제가 열린다. 10월 17일과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예 부스 150곳과 음식 부스 15곳이 마을 길에 늘어서고 이틀 내내 라이브 음악이 이어진다. 입장료는 없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워 자동차가 사실상 유일한 이동 수단이고, 휴대전화 신호가 약해 카드 결제가 잘 안 되므로 현금이 필요하다. nyandnj.com/event/chatsworth-cranberry-festival-2026.

행사 일정은 nyandnj.com/events 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