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노스 철도가 허드슨밸리 단풍 수요에 맞춰 그랜드센트럴~비컨 구간에 주말마다 6왕복(편도 12편)을 더 넣었다. 11월 8일(일)까지 토·일요일에 운행하며, 할렘-125가·크로턴하먼·픽스킬·개리슨·콜드스프링에 선다. 지난 17일(토) 하루에만 17만 1000명이 탔다. 비수기 편도 요금은 비컨까지 15달러 안팎이다.

차 없이도 허드슨밸리 단풍을 보러 갈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메트로노스 철도는 지난 17일(토)부터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비컨 사이에 주말마다 6왕복, 편도 기준 12편의 '단풍 열차(Leaf Peeper)'를 더 운행하고 있다. 증편은 11월 8일(일)까지 토·일요일에 계속된다. 10월 셋째 주말인 17일 하루 이용객이 약 17만 1000명에 이르자 열차를 더 넣은 것이다.

한눈에

메트로노스 허드슨선 단풍 열차
기간
11월 8일(일)까지 매주 토·일
구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 비컨, 주말 6왕복 추가
정차역
할렘-125가, 크로턴하먼, 픽스킬, 개리슨, 콜드스프링, 비컨
요금
비수기 편도 15달러 안팎(그랜드센트럴~비컨 기준, 구간·시간대별 상이)
소요
비컨까지 약 1시간 30분, 콜드스프링 약 1시간 15분
시간표
MTA 트레인타임(TrainTime) 앱 또는 mta.info/schedules

어디서 내릴까

콜드스프링은 역에서 메인스트리트까지 걸어서 몇 분이면 닿는다. 골동품 가게와 카페가 늘어선 거리 뒤로 허드슨 하일랜즈 능선이 보이고, 역 근처에서 바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어 위에서 단풍을 내려다볼 수 있다. 반나절 일정에 가장 무난한 곳이다.

비컨은 미술관과 식당이 함께 있는 곳이다. 옛 나비스코 인쇄공장을 고친 현대미술관 디아 비컨이 역에서 가깝고, 메인스트리트에는 독립 서점과 음식점, 양조장이 이어진다. 강변 공원에서 단풍을 보고 시내에서 식사하는 하루 일정에 맞다.

픽스킬은 비교적 덜 알려진 선택지다. 오래된 건물이 남은 시내에 식당과 갤러리가 늘고 있고, 강변 산책로에서 허드슨강 건너 단풍이 보인다. 사람이 몰리는 콜드스프링보다 한적하게 보내고 싶을 때 좋다. 개리슨은 역 바로 앞이 강이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가 건너다보인다.

가기 전에

열차표는 MTA 트레인타임 앱에서 사면 창구보다 편하고, 주말에는 비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돌아오는 길은 오후 늦게 열차가 붐비므로 한두 편 앞당겨 역에 가는 것이 좋다. 코네티컷 방면 뉴헤이븐선은 워크 브리지 공사로 주말 시간표가 바뀌는 날이 있으니, 허드슨선이 아닌 노선을 탈 때는 출발 전 앱에서 확인해야 한다.

뉴저지에서 출발한다면 뉴저지트랜짓이나 패스(PATH)로 맨해튼에 들어와 지하철 4·5·6·7·S호선 그랜드센트럴-42가역에서 갈아타면 된다. 포트리에서 버스로 포트오소리티에 내려 셔틀(S)로 두 정거장이면 그랜드센트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