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 영향을 연구할 주립 소셜미디어 연구센터를 러트거스대에 두기로 했다. 주 고등교육부가 50만 달러를 지원하며, 센터는 중독성 기능과 위험을 연구해 정책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와 마고 찰리 고등교육장관이 19일 러트거스대학을 주 소셜미디어 연구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소셜미디어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중독성 기능, 새로 나타나는 위험을 독립적으로 연구한다. 올해 초 주지사가 서명한 어린이 온라인 안전 관련 법안 3건에 따른 조치다.

주 고등교육부는 보건부와 함께 보조금 공모를 냈고, 심사를 거쳐 러트거스를 골랐다. 센터는 2027회계연도 주 예산에서 나온 50만 달러 보조금을 받는다. 러트거스 헬스 등 여러 캠퍼스와 대학원 과정이 참여하는 학제 간 센터로, 영향 평가, 중독·유해 사용 완화, 예방과 건강한 사용 촉진이라는 세 축으로 운영된다.

연구 주제에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경고 문구를 붙이는 방안이 강박적 사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도 포함된다. 센터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담당자, 가정, 교사, 지역사회에 중독적 사용 행동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게 된다. 센터 운영 시작일이나 보고서 제출 시한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았다.

센터 책임자는 러트거스대 심리학과의 제시카 해밀턴 교수가 맡는다. 레이너드 워싱턴 뉴저지주 보건국장은 보건 정책이 최선의 근거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밝혔고, 뉴저지학교위원회협회와 뉴저지 학부모교사협회도 환영 입장을 냈다. 주정부는 지난 8월 발표된 171억 달러 규모 메타 관련 다주 합의에 따라 최소 5억25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