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지난 주말 5개 보로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처음으로 '페어런츠 나이트 아웃'을 열었다. 어린이 약 300명이 저녁 시간을 센터에서 보내는 동안 부모들은 무료·저가 문화시설 관람 기회를 받았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공원국 레크리에이션센터 무료 회원권이 주어졌다.

뉴욕시가 지난 주말 '페어런츠 나이트 아웃'(Parents' Night Out)을 처음 열었다. 조란 맘다니 시장과 트리샤 시마무라 공원국장이 함께 진행한 이 행사로 어린이 약 300명이 5개 보로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저녁 시간을 보냈고, 그동안 부모들은 몇 시간 동안 아이를 맡기고 자유 시간을 가졌다. 참가비는 없었다.

행사가 열린 곳은 브롱크스의 콰메 투레 레크리에이션센터, 브루클린의 셜리 치좀 레크리에이션센터, 맨해튼의 하이브리지 레크리에이션센터, 퀸스의 알 어터 레크리에이션센터, 스태튼아일랜드의 그린벨트 레크리에이션센터 다섯 곳이다. 센터에서는 보드게임과 팔찌 만들기, 로봇 공작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뉴욕시 공원국 레크리에이션센터 무료 회원권이 주어졌다. 이날 저녁에만 100건 넘는 신규 회원권이 발급됐다. 공원국 레크리에이션센터는 체육관과 수영장,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갖춘 시설로,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다.

문화국과의 협력으로 부모들에게는 같은 시간대에 쓸 수 있는 무료·저가 문화시설 관람 기회가 제공됐다. 뉴욕시립박물관과 미국자연사박물관, 할렘 스튜디오뮤지엄, 무빙이미지박물관, 퀸스식물원, 스넉하버 문화센터가 참여했다.

시는 이 행사를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설명했다. 다음 회차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레크리에이션센터 위치와 회원권 안내는 뉴욕시 공원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