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가 10월 8일 올해 지하철 10억 번째 승객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해(10월 14일)보다 1주일 빠른 기록이며, 9월 평일 평균 이용객은 420만 명을 넘었다.
뉴욕 지하철의 올해 10억 번째 승객이 10월 8일 나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이날 잭슨하이츠-루스벨트 애비뉴 역에서 오전 10시 24분 OMNY로 개찰구를 통과한 린발 클레이턴-로 박사(교수)가 10억 번째 승객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OMNY 선불카드 100달러어치를 받았다.
10억 번째 승객 시점은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 2022년에는 12월 27일, 2023년 11월 14일, 2024년 11월 4일, 지난해 10월 14일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주일, 2024년보다 3주 빨랐고 2022년보다는 거의 석 달 앞섰다.
MTA에 따르면 9월 평일 평균 이용객은 420만 명을 넘었고, 400만 명 이상이 탄 날이 15일이었다. 9월 23일에는 팬데믹 이후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7~8월에도 400만 명을 넘은 날이 각각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일보다 늘었다. 올여름에는 월드컵 관람객을 위해 1·C·F·7호선 운행을 늘렸다.
이용 만족도도 올랐다. 올봄 MTA 이용객 조사(Customers Count)에서 만족도는 63%로 2022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았다. MTA는 R211 신형 전동차를 2023년 3월 이후 6개 노선과 스태튼아일랜드 철도에 투입했으며 이달 중 1,000번째 차량이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R62·R62A를 교체할 1·3·6호선용 R211 1,140량 입찰을 진행 중이다.
접근성 투자도 이어진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역은 현재 163곳이며 2020년 이후 48곳이 새로 갖춰졌다. 2025~29년 자본계획에는 약 71억 달러가 역사 접근성 개선에 책정돼 있어, 60개 역을 새로 엘리베이터 등으로 개선하고 노후 엘리베이터 48대를 현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