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파크 레크리에이션부가 31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보로홀 앞 브로드애비뉴 275번지에서 연례 '트렁크 오어 트릿'을 연다. 음악과 팝콘, 솜사탕, 공기주입식 유령 미로가 준비된다. 경연은 트렁크 장식, 어린이 분장, 반려견 분장 세 부문이다. 앞서 24일(토)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가을 지역 대청소가 열리며, 학생은 봉사 시간을 인정받는다.

한인 비중이 가장 높은 뉴저지 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이번 주와 다음 주 주말에 걸쳐 주민 행사 두 건이 연달아 열린다. 24일 가을 대청소와 31일 핼러윈 '트렁크 오어 트릿'이다. 둘 다 보로홀 앞에서 열리고, 참가비는 없다.

31일 트렁크 오어 트릿

팰리세이즈파크 연례 트렁크 오어 트릿
날짜
10월 31일(토)
시간
오후 5시 30분~7시 30분
장소
브로드애비뉴 275번지 (보로홀 앞)
주최
팰리세이즈파크 레크리에이션부
참가비
없음
경연 부문
트렁크 장식 / 어린이 분장 / 반려견 분장
시상
부문별 1·2등
트렁크 등록 마감
10월 15일 — 이미 종료

트렁크 오어 트릿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트렁크를 열어 장식한 뒤, 아이들이 차에서 차로 옮겨 다니며 사탕을 받는 방식이다.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는 전통 방식보다 한자리에서 안전하게 치를 수 있어 미국 전역에서 자리 잡은 형태다. 팰리세이즈파크는 이 행사를 해마다 열어 왔다.

현장에는 음악이 나오고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된다. 아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공기를 넣어 세우는 유령 미로다. 경연은 세 부문으로 나뉘는데, 트렁크 장식과 어린이 분장에 더해 반려견 분장 부문이 따로 있다. 각 부문 1·2등에 상이 주어진다.

차를 등록해 트렁크를 꾸미려면 10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했고, 이 마감은 이미 지났다. 다만 구경하고 사탕을 받으러 가는 데는 등록이 필요 없다.

청 '폴' 김 시장은 공지에서 '해마다 가장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사탕값이 크게 올랐고, 아이들 안전이 무엇보다 먼저'라고 적었다. 이어 '수천 명의 이웃을 만나고 친구를 사귀러 나와 달라'고 덧붙였다.

24일 가을 대청소

가을 지역 대청소 (Fall Community Cleanup)
날짜
10월 24일(토)
시간
오전 9시 45분~정오 12시
장소
브로드애비뉴 275번지 보로홀 앞
주최
팰리세이즈파크 클린 커뮤니티 프로그램
대상
모든 연령 — 사전 신청 없음
제공
장갑·봉투 등 청소용품
간식
베이글, 주스, 핫초코, 커피
학생 혜택
봉사 시간 인정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줍는 행사다. 장갑과 봉투 등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서 나눠 준다. 베이글과 음료도 준비된다. 고등학생에게는 커뮤니티 서비스 시간이 인정되므로, 졸업 요건이나 대학 지원 서류에 쓸 봉사 시간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챙겨 둘 만하다.

타운 측은 안내문을 영어·한국어·스페인어 세 언어로 냈다. 팰리세이즈파크는 주민의 절반 이상이 한인으로, 미국에서 한인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힌다.

같은 날 맨해튼에서는

31일 저녁에는 맨해튼에서도 빌리지 핼러윈 퍼레이드가 열린다. 오후 7시 6애비뉴 커낼스트리트에서 출발해 15가까지 올라간다. 팰리세이즈파크 행사가 7시 30분에 끝나므로 이동해서 뒷부분을 보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다리와 터널이 막히는 시간대라 여유 있게 잡아야 한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동네 행사 하나로 마무리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행사 일정은 날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비가 오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당일 타운 홈페이지나 레크리에이션부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