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월요일은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다. 뉴욕에서는 1929년부터 이어져 온 퍼레이드가 이날 5번가를 채운다. 올해는 10월 12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쯤 44가에서 출발해 72가까지 북쪽으로 올라간다. 지난해 기상 비상사태로 취소돼 올해가 2년 만의 정상 개최다.
어디서 볼까
행진은 오후 3시 30분 전후까지 네 시간 가까이 이어진다. 출발점인 44가 부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앞은 가장 붐비지만 분위기가 좋고, 67~69가 구간은 전통적으로 밴드와 무용단이 공연을 펼치는 자리다. 사람을 피하고 싶다면 종점에 가까운 70가 부근이 낫고, 구경을 마친 뒤 센트럴파크로 바로 이어 갈 수 있다. 공식 관람석은 초청 중심이고 길가 관람은 무료다.
휴일 체크
이날 연방 기관과 우체국, 은행 대부분, 뉴욕주 공공기관이 쉰다. 뉴욕시 공립학교도 휴무다. 뉴저지는 주 공휴일로 주 정부 사무소가 쉬지만 학군마다 수업 여부가 달라 학교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과 버스는 평일 시간표대로 다닌다.
가는 길
5번가 행진 구간과 양옆 매디슨·6번가 일부가 오전부터 통제된다. 미드타운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건 피하고, 지하철 B·D·F·M 47-50가 록펠러센터역이나 N·R·W 5번가-59가역, 6호선 68가-헌터칼리지역을 이용하면 된다. 인파가 몰리는 역은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는 게 빠르다. 날이 쌀쌀해지는 시기라 서서 오래 보려면 겉옷을 챙기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