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는 물 건너갔지만 시티 필드의 노동절 연휴는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 메츠는 이번 시리즈에 들어가면서 내셔널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에 10.5경기 뒤져 있었고,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보다도 아래다. 순위표 대신 기념품과 행사, 저렴한 표를 보고 가는 사흘이다.
날짜별 볼거리
4일 금요일 저녁 7시 10분 첫 경기는 메츠가 홈런 다섯 방으로 10-6 승리를 거뒀다. 마크 비엔토스의 1회 3점포에 프란시스코 알바레스가 두 방,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보 비셋이 한 방씩 보탰고 선발 놀런 매클레인이 6이닝을 던졌다. 이날은 WWE와 협업한 린도어 보블헤드를 나눠 줬다.
5일 토요일 오후 4시 10분 경기는 길 건너에서 열리는 US 오픈에 맞춘 날이다. 선착순 1만8,000명에게 테니스 라켓을 든 미시즈 멧 보블헤드를 주고, 경기 전에는 미시즈 멧이 메이저리그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에 여성 마스코트로는 처음 헌액되는 기념식이 열린다. 6일 일요일 오후 1시 40분 경기는 12세 이하 어린이 5,000명에게 홈런 애플 모양 저금통을 준다. 오후 4시면 끝나 저녁 일정을 따로 잡을 수 있다.
표와 가는 길
구단 공식 판매(mlb.com/mets/tickets)와 공식 리세일 파트너 시트긱에서 표를 구한다. 순위 경쟁이 끝난 9월 경기라 상층부 좌석은 리세일에서 15~30달러 선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념품은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주니 개문 시간에 맞춰 가야 한다. 지하철 7호선 메츠-윌리츠 포인트역, LIRR 포트 워싱턴선이 구장 바로 앞이다. 주소는 41 Seaver Way, Flushing. 같은 역을 쓰는 US 오픈 관중까지 몰리는 주말이라 경기 전후 열차가 붐빈다.
가방 규정과 개문 시간은 경기마다 조금씩 달라 구단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자이언츠와의 시리즈가 끝나면 메츠는 남은 시즌 2주 남짓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