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가장 큰 미술관은 맨해튼에서 기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다운타운 뉴어크 워싱턴 파크 맞은편의 뉴어크 미술관은 티베트 불교 제단과 빅토리아풍 저택 밸런타인 하우스, 미국 미술과 아시아·아프리카 미술 상설관을 갖춘 곳인데, 올가을은 기획전 세 편이 함께 걸려 하루 나들이로 알맞다.

지금 걸린 전시

북관 2층 글로벌 컨템퍼러리 갤러리의 '리샴 사예드: 데스티니 프랙처드(Destiny Fractured)'는 파키스탄 라호르의 작가가 식민의 흔적과 오늘의 도시 풍경을 회화·직물·설치로 엮은 개인전이다. 3층 아트+사이언스+테크 갤러리의 '애니멀 킹덤'은 일본 디지털 아트 그룹 팀랩의 인터랙티브 설치로, 관람객이 그린 동물이 벽면을 따라 움직이는 방식이라 아이들과 가기 좋다. 12월 31일까지다. '스테이: 19세기 뉴어크의 흑인 여성들'은 노예제 이후 이 도시를 일군 여성들의 기록을 사진·문서·유물로 좇는 전시이고, 인도 시디 공동체의 퀼트를 모은 '크로니클스 인 클로스', 미국 독립 250주년에 맞춘 '리버티 앤 레거시'도 열리고 있다. 야외에는 샤지아 시칸데르, 샌퍼드 비거스, 필립 K. 스미스 3세의 조각이 서 있다.

요금과 시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오후 5시에만 열고 월~수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어린이·65세 이상·학생·교사는 8달러다. 뉴어크 주민과 2세 이하, 현역·재향군인과 가족, 뉴어크 소재 대학 재학생은 무료이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카드 소지자는 매달 첫 주말에 무료로 들어간다. 천체투영관(10달러)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정비로 문을 닫고 10월에 다시 연다. 메이커스페이스와 소방 박물관, 옛 석조 학교는 현재 닫혀 있다.

가는 길과 주차

뉴욕에서는 펜스테이션이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NJ트랜싯 또는 PATH로 뉴어크 펜스테이션까지 간 뒤, 뉴어크 경전철 그로브 스트리트 방면을 타고 워싱턴 스트리트역에서 내려 다섯 블록 걷는다. NJ트랜싯 브로드 스트리트역에서 걸어도 된다. 차로 가면 미술관 자체 주차장은 공사로 쓸 수 없다. 뉴 스트리트 25번지 한 앤 코 주차장(온라인 예약 시 13달러), 애틀랜틱 스트리트 IDT 주차장(하루 18달러)이 가깝고, 길가 미터 주차는 시간당 1달러이며 일요일과 저녁 6시 이후는 무료다.

이달 행사

9월 18일 금요일 저녁 7~10시에는 브라질 데이를 주제로 한 야간 행사 '아트 애프터 다크'(유료)가, 25일 금요일에는 시디 퀼트 만들기 모임이 있다. 10월 24일은 무료 커뮤니티 데이다. 예매와 전시 세부 정보는 newarkmuseumart.org, 문의는 973-596-65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