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제1회 뉴욕한국독립영화제(NYKIFF)를 연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다섯 곳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와 넷플릭스가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뉴욕에서 한국 상업영화는 꾸준히 소개돼 왔지만, 독립영화만 따로 모은 정기 영화제가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무엇을 상영하나
첫 회 상영작은 장편 10편과 단편 5편, 모두 15편이다. 10월 15일 저녁 7시 감정원 감독의 '별과 모래'로 문을 열고, 16일에는 김면우 감독의 '회생'이 상영된다. 17일 오후 4시에는 '서울×뉴욕: 오늘의 독립영화'라는 제목의 특별 패널 토크가,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는 미쟝센단편영화제가 고른 단편 묶음이 걸린다. 18일에는 박세영 감독의 '지느러미'(오후 4시)와 이원영 감독의 '미명'(저녁 7시 30분)이 이어진다. 둘째 주에는 김덕중 '트루먼의 사랑', 박석영 '레이의 겨울방학', 유재욱 '산양들', 유형준 '정육점집 외아들', 이준섭 '비누'가 차례로 상영되고, 25일 저녁 7시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으로 폐막한다. 감독과 프로듀서 등 10여 명이 직접 와서 상영 전 소개와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요금과 시간
전 상영이 무료이지만 사전 RSVP가 필요하다. 예약과 좌석은 선착순이며, 예약분은 상영 10분 전에 대기 줄로 풀리기 때문에 예약을 했더라도 일찍 도착하는 편이 안전하다. 당일 대기표도 소량 나온다. 취소는 최소 48시간 전에 해야 한다. 한국어 대사가 있는 작품에는 모두 영어 자막이 붙는다. 예약은 문화원의 이벤트브라이트 페이지에서 받는다.
가는 길
상영관은 32가의 문화원 별관(122 E 32nd St)이다. 파크 애비뉴의 문화원 본관(460 Park Ave 6층)과는 주소가 다르니 혼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하철은 6호선 33번가역이 가장 가깝고, B·D·F·M·N·Q·R·W호선 34번가-헤럴드 스퀘어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펜실베이니아역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모두 도보권이라 뉴저지 트랜짓이나 메트로노스로 오는 경우에도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상영작 상당수가 GV를 포함하고 있어 상영 시간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걸린다. 평일 저녁 상영은 퇴근 시간과 겹치므로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32가 일대는 한식당이 밀집해 있어 상영 전후로 들르기 쉽다.
전체 상영 시간표는 koreanculture.org/2026-nykiff, 예약은 문화원 이벤트브라이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film@koreanculture.org 또는 212-759-9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