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홍콩 드래곤보트 축제가 8~9일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파크 메도우 레이크에서 열린다. 180개 이상 팀이 참가하는 경주와 국제 음식 부스, 공연이 이어지며 입장은 무료다. 토요일 오후 뇌우가 예보돼 있어 오전 관람이 낫다.

뉴욕 최대 규모 다문화 축제로 꼽히는 제36회 홍콩 드래곤보트 축제가 8일(토)과 9일(일) 이틀간 퀸즈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파크의 메도우 레이크에서 열린다. 경주는 양일 모두 오전 9시에 시작하며 입장은 무료다. 주최 측은 우천 시에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업·청소년·자선·오픈 부문에 걸쳐 18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해 전통 티크 목선과 유리섬유 드래곤보트로 물살을 가른다. 북소리에 맞춰 노를 젓는 경주 외에도 국제 음식 부스, 전통 공예 체험, 무술 시범과 라이브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이어진다. 올해 주제는 '불의 말(火馬)의 해'다.

행사장은 플러싱 한인타운에서 가까워 가족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다. 지하철 7호선 메츠-윌레츠 포인트역에서 공원을 가로질러 걸어갈 수 있고, 차로 가면 공원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은 호수 주변 그늘이 많지 않으니 모자와 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다만 8일 오후에는 뉴욕 일원에 강한 뇌우가 예보돼 있고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토요일에 갈 계획이라면 오전 일찍 다녀오는 편이 안전하고, 날씨가 한결 안정되는 일요일을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