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이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위크스'가 10월에 절정을 맞는다. 10월 3일 맨해튼 코리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한식 포럼·나이트(5일), 몬스타엑스 공연(6일), 뉴욕 코믹콘 한국관(7~11일), 쿰(KOOM) 위크(12~18일), K-프레시 페스티벌과 태권도 대회(17일)가 이어지고 19일 한미 친선의 밤으로 막을 내린다.
9월은 추석대잔치와 노이스터로 정신없이 지나갔다. 10월은 다르다. 뉴욕에서 한국 행사만 열 개가 넘게 잡혀 있다.
주뉴욕총영사관이 한국문화원, 한국 공공기관, 한인 단체와 함께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코리아 위크스'를 진행한다. 슬로건은 '투게더, 투워드 투모로우(Together, Toward Tomorrow)'다. 맨해튼 32가 일대와 한국문화원, 매디슨스퀘어가든, 퀸즈칼리지, 재비츠센터, 웨스트빌리지까지 무대가 흩어져 있다.
10월 일정
가장 크고 접근하기 쉬운 건 10월 3일 토요일 코리안 퍼레이드다. 맨해튼 6애비뉴를 따라 행진하고, 행진이 끝나면 32가 코리아타운 일대에서 먹거리와 공연이 이어진다. 가족 단위로 나오기 좋고 지하철로 닿는다. 같은 날 저녁에는 뉴욕한인회 차세대 모임이 퍼레이드 뒤풀이를 겸한 추석 행사를 연다.
이번 달 새로 눈에 띄는 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코믹콘의 한국관이다. 웹툰과 게임, 캐릭터 산업이 미국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코믹콘은 티켓이 일찍 매진되는 편이라 갈 생각이라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음식 쪽은 10월 5일 한식 포럼·한식 나이트와 17일 K-프레시 페스티벌이 있다. K-프레시는 한국 농식품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행사로, 같은 날 태권도 대회와 문화 축제가 함께 열린다.
9월에 이미 지나간 프로그램도 있다. 김차섭 특별전은 9월 16일부터 이어지고 있고, 추석 페스티벌과 갈라 콘서트는 9월 하순에 끝났다. K-뷰티 체험과 K-브랜드 팝업, K-스타트업 포럼, 한국 영화 상영 시리즈는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마다 장소와 입장 방식이 달라서, 가기 전에 주뉴욕총영사관이나 한국문화원 공지를 한 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무료인 행사와 티켓이 필요한 공연이 섞여 있고, 야외 행사는 9월 추석대잔치처럼 날씨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