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계산서를 받으면 세금 8.875%에 팁이 따로 붙는다. 식당은 세전 금액의 18~22%, 택시·우버 15~20%, 호텔 청소 하루 2~5달러, 배달 15~20%가 기준이다. 영수증 팁 칸 쓰는 법, 6명 이상 자동 서비스 차지, 2026년 뉴욕시 서비스 차지 규정, 옷 110달러 미만 면세 같은 세금 예외, 레스토랑 위크 일정까지 정리했다.

뉴욕에서 처음 계산서를 받으면 두 번 놀란다. 메뉴판 가격에 세금 8.875%가 붙고, 그 위에 팁을 따로 적어야 한다. 팁은 법적 의무가 아니지만 서빙 직원의 임금 구조가 팁을 전제로 짜여 있어(2026년 뉴욕시 팁 직종 최저 현금임금 시급 11.35달러 + 팁 크레딧 5.65달러) 사실상 계산의 일부다. 어디서 얼마를 어떻게 내는지, 세금은 무엇에 붙는지 정리했다.

세금 — 8.875%, 예외는 옷과 식료품

뉴욕시 판매세 8.875%는 뉴욕주 4%, 뉴욕시 4.5%, 교통구(MCTD) 0.375%를 합친 것이다. 가격표에 세금이 포함돼 있지 않아 계산대에서 붙는다. 한 벌(한 켤레) 110달러 미만의 옷과 신발은 면세이고 정확히 110달러부터는 전액 과세다. 마트의 조리하지 않은 식료품도 면세이지만, 식당 음식과 데워 파는 조리식품, 포장 주문은 과세다. 호텔은 판매세 8.875%에 시 숙박세 5.875%, 1박당 시 수수료 2달러와 주 수수료 1.50달러가 더해져 대략 14.75% + 3.50달러가 붙는다. 2026년 2월 21일부터 뉴욕시 호텔은 리조트 수수료 같은 필수 요금을 광고 가격에 포함해야 한다.

강 건너 뉴저지는 6.625%이고 옷·신발은 가격 상한 없이 면세다. 저지시티 등 지정 상업지구(UEZ) 매장은 3.3125%다. 옷 쇼핑은 뉴저지가 유리한 이유다.

뉴욕 팁 기준 (2026)
식당 (테이블 서빙)
세전 18~22%, 보통 20%
카운터 주문·카페
선택 (0~15%, 안 내도 됨)
잔당 $1~2 또는 20%
택시·우버·리프트
15~20% (택시 화면 기본값 20·25·30%)
배달 앱
15~20%, 최소 $5
호텔 청소
1박 $2~5 (베개 옆에)
벨보이
가방 1개 $2
미용실·네일
15~20%
투어 가이드
10~20% 또는 1인 $5~10

식당 — 영수증 팁 칸 쓰는 법

카드로 내면 직원이 먼저 카드를 긁고 영수증 두 장을 가져온다. 'Tip' 칸에 금액을 쓰고 'Total' 칸에 소계+세금+팁을 합산해 적은 뒤 서명한다. 손님용(Customer copy)은 가져가고 가게용(Merchant copy)을 남긴다. 현금으로 팁을 주려면 테이블에 놓고 나와도 된다. 영수증 아래 인쇄된 '추천 팁 18%/20%/22%'는 세후 금액 기준일 때가 많으니 세전 소계에 20%를 곱해 직접 적어도 된다. 암산 요령은 세금의 두 배다. 8.875%×2는 17.75%로 최소 팁에 가깝고, 20%는 소수점을 한 칸 옮겨 두 배 하면 된다.

6~8명 이상이면 18~20%가 'Service charge' 또는 'Gratuity' 항목으로 자동 계산돼 나오는 식당이 많다. 이미 붙어 있으면 팁을 또 낼 필요는 없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 규정(2026년 4월 19일 개정)에 따라 의무 서비스 차지는 주문 전에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하고, '팁' 명목의 강제 부과는 그 돈이 직원에게 가는 서면 약정이 있을 때만 허용된다. 카드 결제 수수료(surcharge)를 받는 가게는 뉴욕주 법에 따라 수수료 포함 총액이나 현금가·카드가를 모두 표시해야 한다. 계산서에 낯선 항목이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

카페·바·푸드홀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곳의 결제 태블릿은 15·20·25% 버튼을 먼저 보여 준다. 여기서 팁은 선택이다. 커피 한 잔에 1달러를 넣거나 'No tip'을 눌러도 무례가 아니다. 바에서는 잔당 1~2달러를 카운터에 두거나 계산 때 20%를 적는다. 푸드홀도 카운터 서비스라 같은 기준이다.

택시·배달·호텔

옐로캡 뒷좌석 화면은 결제 때 20·25·30% 버튼을 띄운다. 15~20%면 충분하고 'Other'를 눌러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우버·리프트는 앱에서 10~20% 선택. 배달 앱은 주문 때 15~20% 또는 최소 5달러를 넣는 것이 보통이며, 뉴욕시는 배달 노동자에게 팁과 별개로 시급 22.13달러(2026년 4월부터) 최저 지급을 의무화하고 있다. 호텔은 청소 직원에게 하루 2~5달러를 베개 옆이나 메모와 함께 두고, 벨보이는 가방당 2달러, 컨시어지가 예약을 잡아 주면 5~10달러다.

예약과 레스토랑 위크

인기 식당은 Resy·OpenTable·Tock 앱으로 예약한다. 2026년 초 오픈테이블이 일부 거래에 2% 수수료를 붙이기 시작했고, 노쇼 수수료나 1인 50달러 선의 보증금을 거는 식당이 늘었다. 예약 시간을 못 지키면 앱에서 미리 취소해야 한다. 워크인은 바 자리를 노리면 된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NYC 레스토랑 위크는 2코스 점심이나 3코스 저녁을 30·45·60달러 정액에 파는 행사다. 2026년 겨울은 1월 20일~2월 12일, 여름은 7월 20일~8월 16일이었다. 월~금 위주이고 토요일은 제외, 일요일은 식당 재량이다. 정액에 세금·음료·팁은 포함되지 않는다. 다음 일정은 nyctourism.com/restaurant-week 에서 확인한다.

세율·규정은 뉴욕주 세무국(tax.ny.gov)과 뉴욕시 소비자보호국(nyc.gov/dcwp) 자료를 기준으로 했으며, 팁 비율은 관례라 절대 규칙은 아니다. 바뀌면 이 페이지를 갱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