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표를 정가보다 싸게 사는 다섯 가지 방법을 2026년 9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타임스스퀘어 TKTS 부스는 당일 공연을 20~50% 할인해 팔고, 해밀턴 앱 로터리는 10달러, 브로드웨이 다이렉트 로터리는 35~59달러, 매표소 러시는 30~49달러다. 9월 8~20일 브로드웨이 위크는 한 장 값에 두 장이다. 35세 이하 회원제와 수수료·리세일 주의점도 담았다.

2024~25 시즌 브로드웨이 평균 티켓값은 129달러였고 인기작의 좋은 자리는 300~500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정가로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당일 할인 부스, 로터리, 러시, 시즌 행사, 연령별 회원제를 알면 같은 공연을 10~80달러에 볼 수 있다. 2026년 9월 기준 공식 안내와 실제 판매가로 정리했다.

브로드웨이 할인 방법 한눈에 (2026)
TKTS (TDF)
당일 20~50% 할인, 타임스스퀘어 빨간 계단 아래, 장당 수수료 $8 포함
공식 로터리
해밀턴 $10(앱), 라이온킹·알라딘 $35, 위키드 $49~59, 식스·MJ $45~49
러시 (매표소 당일)
오전 10시 개점 시 $30~49, 1인 2장
투데이틱스 앱
앱 러시·로터리 $25~49, 일반 표는 수수료 있음
브로드웨이 위크
2026년 9월 8~20일 1+1 (25개 작품)
스탠딩룸
매진 공연 한정 $39~49, 현장 판매
18~35세 회원제
링컨센터 LincTix $32~35.50 · 라운드어바웃 HipTix $30 · MTC 30 Under 35

TKTS — 당일 표를 반값에

비영리 극장개발기금(TDF)이 운영하는 TKTS 부스는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47가 사이 '빨간 계단' 아래에 있다. 월·화·금은 오후 3시~저녁 8시, 수·목·토·일은 오전 11시~저녁 8시에 열고, 그날 저녁 공연과 다음 날 낮 공연 표를 20~50% 할인해 판다. 9월 첫 주 전광판에는 알라딘 50%(83달러), 식스 50%(74~108달러), 위대한 개츠비 50%(71~129달러), 메이비 해피 엔딩 50%(115달러), 북 오브 몰몬 30%, 해리포터 30% 같은 작품이 올라 있었다. 장당 8달러 TDF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며 카드·현금 모두 되고 1인 6장까지다. 한 번 사면 7일간 빠른 줄(패스트 패스)을 쓸 수 있다. 링컨센터 지점(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 61 W 62nd St)은 화~토 오전 11시~오후 6시로 줄이 짧다. TKTS 앱에서 실시간 전광판을 볼 수 있다. 해밀턴·위키드 같은 최고 인기작은 거의 안 올라온다.

로터리 — 운이 좋으면 10~49달러

인기작은 공연마다 일부 좌석을 추첨으로 싸게 판다. 해밀턴은 공식 해밀턴 앱에서 10달러 로터리를 운영하며 공연당 36석 이상이 걸린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다음 주 응모가 열리고 목요일 정오에 닫힌다. 브로드웨이 다이렉트(lottery.broadwaydirect.com)에서는 라이온킹·알라딘 35달러, 위키드 49~59달러, 식스·스트레인저 씽스·슈미가둔·로스트 보이즈 45달러, MJ 49달러 로터리를 연다. 추첨은 공연 당일 오후 2~4시 무렵이고 당첨되면 60분 안에 결제해야 한다. 텔레차지 로터리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뽑는다. 여러 작품에 매일 넣어 두는 것이 요령이다.

러시와 스탠딩룸 — 아침 줄서기

러시 티켓은 공연 당일 매표소가 여는 시간(월~토 오전 10시, 일요일 정오)에 선착순으로 파는 30~49달러 표다. 1인 2장, 카드·현금 모두 된다. 위키드는 거슈윈 극장 매표소에서 45달러다. 인기작은 개점 한두 시간 전부터 줄이 선다. 투데이틱스(TodayTix) 앱은 오전 9~10시에 앱 러시를 풀고 로터리도 운영하는데 러시·로터리에는 수수료가 없고 일반 표에는 붙는다. 표는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보여 주고 받는다. 스탠딩룸은 공연이 매진됐을 때만 39~49달러에 현장 판매하며 27개 작품 중 6개 정도만 운영한다.

브로드웨이 위크 — 1년에 두 번 1+1

뉴욕시 관광청이 여는 브로드웨이 위크는 한 장 값에 두 장을 준다. 2026년 가을 시즌은 9월 8일부터 20일까지 25개 작품이 참여하며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nyctourism.com/broadway-week 에서 예매가 시작됐다. 겨울 시즌은 1월 20일~2월 12일이었다(30개 작품, 1월 7일 예매). 코드(가을 241BWSHOW, 좌석 업그레이드 UPBWSHOW로 보도됨)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한다. 2인 기준 가장 확실한 할인이라 날짜가 맞으면 우선 노린다.

18~35세, 학생·거주자 회원제

링컨센터 극장의 LincTix는 18~35세면 무료로 가입해 매표소 32달러, 온라인 35.50달러에 본다(LCT3는 30·33.50달러). 라운드어바웃 극장의 HipTix는 18~40세 30달러(수수료 2달러 포함), 맨해튼 시어터 클럽의 '30 Under 35'는 35세 이하 30~35달러 선이다. 비영리 TDF 회원(연 42달러)은 브로드웨이 53.50~62.50달러에 볼 수 있지만 학생·교사·30세 이하·62세 이상 은퇴자·비영리 종사자 등 자격이 정해져 있어 장기 체류자에게 맞다.

수수료와 리세일 주의

공식 판매처는 텔레차지(슈버트 계열), 티켓마스터, 각 극장 매표소다. 온라인은 장당 시설료 2달러에 서비스 수수료 10~15달러 안팎이 붙고, 매표소에서 직접 사면 수수료가 없다. '프리미엄' 좌석은 제작사가 정한 최고가 자리로 300~500달러가 넘는다. 스텁허브·시트긱 같은 리세일은 뉴욕에서 합법이지만 대개 정가보다 비싸고 좌석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다. Broadway.com은 존 고어 그룹이 운영하는 정식 판매처이지만 수수료가 있고, NYTIX·브로드웨이박스·시어터매니아의 할인 코드는 텔레차지·티켓마스터에 입력하는 정식 코드이나 기한이 짧다. 9월 현재 TKTS와 브로드웨이 위크에 오른 작품은 메이비 해피 엔딩, 스트레인저 씽스: 더 퍼스트 섀도, 체스, 오 메리!, 슈미가둔!, 티타니크, 로스트 보이즈, 캣츠: 더 젤리클 볼, 래그타임 등이다. 정보는 tdf.org, nyctourism.com, 각 극장 공식 페이지 기준이며 바뀌면 갱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