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 일원은 낮 최고 33도(화씨 91도)까지 오르는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밤 11시부터 새벽 사이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지날 가능성이 있고, 남부 퀸스와 남부 낫소 해안가에는 이날 밤 10시까지 연안 침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뉴욕 일원은 구름 없이 맑지만 무더운 하루가 되겠다. 국립기상청(NWS) 업턴 관측소는 이날 오후 뉴욕시 최고기온을 화씨 91도(섭씨 약 33도)로 예보했다. 바람은 북서풍 시속 6마일 안팎으로 약하게 불겠다.
밤에는 비 소식이 있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약한 소나기와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고,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진다. 강수 확률은 30%, 예상 강수량은 0.1인치 미만으로 많지는 않다. 밤 최저기온은 화씨 74도(섭씨 약 23도)로 열대야에 가깝겠다.
남부 퀸스·낫소 해안가 밤 10시까지 침수 주의보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7분 남부 퀸스와 남부 낫소 카운티에 연안 침수 주의보(Coastal Flood Statement)를 발령했다. 밤 10시까지 유효하며, 해안과 물가에 가까운 저지대에서 지면 위로 최대 0.5피트(약 15cm) 높이까지 물이 차오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기상청은 "물가 인근 취약 지역에서 짧고 가벼운 침수가 예상된다"며 저녁 만조 시간대를 조심하라고 밝혔다. 목요일 밤 만조 때도 같은 수준의 국지적 침수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지역에는 자메이카, 하워드비치, 로커웨이 일대가 포함된다. 이 일대를 지나는 벨트 파크웨이 저지대 구간과 해안가 주차장은 저녁 시간대 물이 고일 수 있어 우회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목요일 32도, 금요일부터 조금 누그러져
13일 목요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화씨 89도(섭씨 약 32도)까지 오르겠다. 오후 늦게까지 소나기 확률 20%가 남아 있고, 밤 최저기온은 화씨 71도(섭씨 약 22도)다. 14일 금요일은 화씨 85도(섭씨 약 29도)로 이번 주 들어 가장 선선하겠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이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은 오전이나 해 진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어르신과 어린이, 야외에서 일하는 자영업 종사자는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냉방이 어려운 경우 뉴욕시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Cooling Center) 위치는 311로 문의하거나 nyc.gov/beatthehe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