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26일 이틀간 리지필드팍 뉴오버펙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하루 행사로 줄었다. 노이스터 예보에 버겐카운티 공원국이 26일 공원 사용을 불허하면서다. 26일에 예정됐던 시니어 한복 경연과 노래자랑은 25일로 앞당겨 진행됐다. 항공권과 냉장고, 밥솥 등 경품 추첨과 바자회는 그대로 치러졌다.

뉴저지 한인사회 최대 가을 행사인 추석대잔치가 날씨에 발목을 잡혔다. 9월 25~26일 이틀간 리지필드팍 뉴오버펙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25일 하루로 줄었다.

노이스터 예보와 폭풍 경보가 이어지면서 버겐카운티 공원국이 26일 공원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하루 전인 24일 일정 변경을 공지했다.

한복 경연·노래자랑은 25일로 앞당겨

26일에 예정돼 있던 시니어 한복 경연과 커뮤니티 노래자랑은 25일 일정에 넣어 진행했다. 주최 측은 "경품과 행사는 예정대로 대부분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항공권과 무료 건강검진, 냉장고, 밥솥, 공기청정기, 화장품, 보석류 등 경품 추첨과 바자회도 그대로 치러졌다.

결과적으로 이틀치 프로그램이 하루에 몰리면서 현장은 예년보다 붐볐다. 26일 방문을 계획했던 한인들은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공지 확인이 필요했는데, 변경이 하루 전에 나온 탓에 미처 못 본 경우도 있었다.

야외 행사가 몰리는 가을철에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 출발 전 주최 단체의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공지를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낭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공원이나 광장을 빌려 쓰는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지자체가 사용을 불허할 수 있어, 주최 측도 당일까지 확정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올가을 한인사회 행사는 아직 남아 있다. 10월 3일 토요일 낮 12시에는 맨해튼 6애비뉴 38가~27가 구간에서 제42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열리고, 10월 17일에는 저지시티 시청 앞에서 추석 K-페스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