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 본선을 앞두고 8월 23~29일 플러싱 메도우스 국립테니스센터가 무료로 개방되는 팬위크가 열린다. 올해부터는 성인도 무료 '팬 액세스 패스'를 미리 등록해야 입장할 수 있다. 로저 페더러의 이벤트 경기 등 일부 행사는 별도 티켓이 필요하다.
US오픈 테니스대회 개막을 앞두고 오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퀸즈 플러싱 메도우스 코로나 파크의 USTA 빌리진킹 국립테니스센터가 무료로 개방된다. 매년 본선 직전 열리는 '팬위크' 기간에는 본선 진출을 다투는 예선 토너먼트와 아서 애시 키즈데이, 선수 공개 연습 등을 돈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다.
올해 달라진 점은 입장 방식이다. 성인은 US오픈 홈페이지(usopen.org)에서 무료 '팬 액세스 패스'를 미리 등록해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어린이는 패스가 필요 없다. 가족 행사인 키즈데이는 예년보다 앞당겨져 팬위크 첫날인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24일부터 27일까지는 남녀 각 128명이 본선 막차 16장을 놓고 겨루는 예선전이 외곽 코트에서 진행된다.
유료 행사도 있다. 25일 오후 7시 30분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US오픈 5연패의 주인공 로저 페더러가 앤디 로딕, 안드레 애거시, 존 매켄로와 함께 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27일에는 신예 스타들의 '스타스 오브 디 오픈', 26일에는 혼합복식 챔피언십 준결승·결승이 이어지며 모두 별도 티켓이 필요하다. 24~28일에는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뉴욕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더맨 한정판 만화책을 나눠준다.
테니스센터는 플러싱 한인타운에서 멀지 않아 한인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꼽힌다. 7번 전철 메츠-윌레츠 포인트역에서 내리면 바로다. 주말 뇌우와 폭염이 잦은 시기인 만큼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고, 인기 행사는 패스 등록과 앱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