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뉴욕시로, 월평균 4107달러였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4만9000달러가 넘는다. 2위는 보스턴 3497달러, 3위 샌프란시스코 3322달러였고, 뉴저지 저지시티가 3229달러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2998달러다. 아파트먼츠닷컴이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다.

미국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시였다. 월평균 4107달러. 1년으로 따지면 4만9000달러가 넘는다. 여기에 유틸리티와 주차비, renter's insurance까지 더하면 실제로 나가는 돈은 더 늘어난다.

눈길이 가는 건 4위다. 뉴저지 저지시티가 월평균 3229달러로 샌프란시스코(3322달러) 바로 뒤에 붙었다. 강 건너 맨해튼을 피해 저지시티로 옮기는 흐름이 몇 년째 이어지면서 가격이 따라 올라간 결과다. 아파트먼츠닷컴이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렌트 비싼 도시 톱5

미국 월평균 렌트 상위 5개 도시 (2026년 6월 기준)
1위 뉴욕시
4107달러
2위 보스턴
3497달러
3위 샌프란시스코
3322달러
4위 저지시티(뉴저지)
3229달러
5위 서니베일(캘리포니아)
2998달러

조사에서는 해안 지역과 테크 산업이 몰린 도시에서 수요는 강한데 공급은 제한돼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과 저지시티가 나란히 상위권에 든 것도 같은 이유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는 이번 도시 순위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포트리와 에지워터처럼 허드슨강을 끼고 맨해튼 통근이 되는 지역은 체감 가격이 저지시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대로 팰리세이즈파크나 리지필드처럼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직 차이가 있다.

렌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광고에 적힌 금액만 보지 말고 주차비와 수도·난방 포함 여부, 중개수수료(broker fee)를 함께 계산해야 한다. 뉴욕시는 지난해부터 중개수수료를 집주인이 부담하도록 바뀌었지만, 뉴저지는 여전히 세입자가 내는 경우가 많다. 같은 3000달러짜리 집이라도 조건에 따라 1년에 수천 달러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