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무료 공중화장실 17곳을 5개 보로의 공원과 플라자에 설치하기 시작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고 요금은 받지 않으며, 한 사람이 쓸 수 있는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된다. 400만 달러 규모 시범사업으로, 브루클린·퀸즈·맨해튼 등에 순차 배치된다.
뉴욕시가 무료로 쓸 수 있는 공중화장실 17곳을 5개 보로에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공원과 플라자에 놓이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이용료는 없고, 한 사람이 쓸 수 있는 시간은 10분이다. 10분이 지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 놓는 모듈형 구조로, 휠체어로 들어갈 수 있고 손을 대지 않고 쓰는 방식이다. 안에는 물이 나오는 세면대와 수세식 변기, 냉난방 장치,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조란 맘다니 시장이 올해 1월 400만 달러를 들여 시범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6월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경쟁입찰을 거쳐 스론랩스(Throne Labs)를 운영·관리 업체로 골랐다.
어디에 놓이나
브루클린에서는 컬럼버스파크, 마일스톤파크, 풀턴스트리트와 트럭스턴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 애비뉴C 플라자에 놓인다. 퀸즈는 애스토리아불러바드사우스와 31스트리트, 34애비뉴와 64스트리트, 노던불러바드와 31스트리트, 노던불러바드와 54스트리트다. 맨해튼은 쿠퍼스퀘어, 맬컴X 플라자, 델랜시스트리트와 서퍽스트리트, 플라자 알리안사 도미니카나가 대상이다.
뉴욕시에는 공원 화장실 외에 거리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화장실이 거의 없어 관광객과 배달·운수 노동자, 노인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17곳의 이용 실태를 보고 확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