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의 여름 축제 '잇츠 타임 포 K-컬처 2026'이 오는 22일 막을 내린다. 한국식 PC방과 K-뷰티 체험존이 폐막까지 이어지고, 심야 공포영화 시리즈는 20일 '곡성', 21일 '좀비딸' 두 차례 상영을 남겨 두고 있다.
맨해튼 32가 뉴욕한국문화원(122 E 32nd St)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 축제 '잇츠 타임 포 K-컬처 2026: 이스케이프 더 서머, 다이브 인투 코리아'가 오는 22일(토) 막을 내린다. 지난달 8일 개막한 이 행사는 한국의 여름 문화를 게임·음식·뷰티·관광으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로, 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폐막까지 남은 하이라이트는 심야 공포영화 시리즈 '납량: 미드나잇 스크림'이다. 20일(목) 밤 9시에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 21일(금) 밤 9시에는 조정석 주연의 좀비 코미디 '좀비딸'이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더위를 공포로 식히는 한국식 납량 전통을 소개하는 기획으로, 앞서 6~7일 상영분은 이미 끝났다.
2층 갤러리의 'PC방 & 스낵존'에서는 폐막일까지 한국식 PC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지정된 체험일에는 농심 라면·과자 시식도 진행된다. 1층 아트리움의 K-뷰티·관광존에서는 라네즈·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여름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하고 샘플을 받아 갈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이며 일·월요일은 쉰다. 개학을 앞둔 자녀와의 나들이나 한국 문화가 궁금한 미국인 지인과의 방문 코스로 부담이 없고, 2세 한인 청소년에게 요즘 한국의 여름 문화를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세부 일정은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