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가 노인·장애인 교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금을 앱이나 전화로 부르는 '온디맨드 마이크로트랜싯'에도 쓸 수 있도록 법을 바꿨다. 미키 셰릴 주지사가 6일 서명했다. 지금까지는 문전 운송과 정해진 노선 운행, 요금 보조에만 쓸 수 있었다.
뉴저지 카운티들이 노인·장애인 교통지원 프로그램의 주 지원금을 앱이나 전화로 차를 부르는 '온디맨드 마이크로트랜싯' 운영에 쓸 수 있게 됐다. 미키 셰릴 주지사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A4761)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이 지원금은 집 앞까지 오는 문전 운송과 정해진 노선을 도는 버스, 요금 보조에만 쓸 수 있었다.
새 법은 온디맨드 마이크로트랜싯을 '이용자가 전화나 모바일 앱으로 승하차 지점을 고르고, 원하는 시각 또는 가장 이른 시각에 배차되는, 일반에 열린 기술 기반 합승 운송'으로 정의했다. 정해진 정류장과 시간표에 맞춰 나가기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필요한 때에 차를 부를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지원금 배분 방식은 그대로다. 재원의 85%가 카운티로, 15%는 뉴저지트랜싯의 시설 투자와 운영비로 간다. 운영비 몫은 전체의 10%를 넘길 수 없다. 카운티별 배분액은 인구조사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로 정하되, 자격을 갖춘 카운티는 최소 연 15만 달러를 받는다.
아직 이 재원으로 마이크로트랜싯을 굴리겠다고 공식 발표한 카운티는 없다. 다만 뉴저지에서는 버건·먼머스 카운티에서 뉴저지트랜싯이 운영하는 마이크로링크(MicroLink), 퍼세이익 카운티의 무브(MOVE) 등 호출형 운송이 이미 운행 중이다. 이용 가능 지역과 요금은 카운티 교통국이나 뉴저지트랜싯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법은 조문에 흩어져 있던 '접근 가능', '장애', '권역' 등 중복 정의를 하나로 정리하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지원 대상과 금액을 바꾸는 조항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