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뉴욕·뉴저지를 강타한 노이스터로 브루클린에서 56세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토요일 기준 이 일대 10만 가구가 정전됐고, 뉴저지 포인트플레전트에는 자발적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에그하버 타운십에서는 물에 잠긴 모텔에서 성인 9명과 개 한 마리가 구조됐다. 해안에서는 시속 60마일, 일부는 70마일이 넘는 돌풍이 관측됐다.
주말 내내 뉴욕·뉴저지를 때린 9월 노이스터가 인명 피해를 남겼다. 브루클린에서 56세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번 폭풍으로 확인된 사망자다.
토요일 기준 이 지역에서 10만 가구가 전기를 쓰지 못했다. 뉴저지 해안과 롱아일랜드에서는 도로 침수가 심했고, 뉴저지 포인트플레전트에는 자발적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에그하버 타운십에서는 물이 들어찬 모텔 객실에서 성인 9명과 개 한 마리가 구조됐다.
돌풍 60마일, 일부 70마일 넘어… 항공편 무더기 결항
뉴저지와 델라웨어 해안에서는 시속 60마일 안팎, 일부 지점에서는 70마일이 넘는 돌풍이 관측됐다. 내륙도 40~50마일에 이르렀고, 롱아일랜드 동부와 뉴잉글랜드 남동부는 45~65마일이었다. 비는 필라델피아에서 뉴저지 동부까지 1~3인치, 롱아일랜드와 뉴잉글랜드 남부는 3~5인치가 예상됐다.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센트럴파크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과 올 싱스 고, 아이언맨 트라이애슬론(뉴욕), 에드 시런 공연(질레트 스타디움), 오션스 콜링 페스티벌이 모두 중단됐고 야구 일정도 조정됐다.
바람이 잦아든 뒤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젖은 땅에 뿌리가 약해진 나무와 끊어진 전선은 폭풍이 지난 뒤에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늘어진 전선은 절대 만지지 말고 전력회사나 911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전으로 냉장고가 멈췄다면 냉장 식품은 4시간, 꽉 채운 냉동실은 48시간을 기준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