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세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가는 방법을 요금·소요 시간·운행 시간 기준으로 정리했다. JFK는 에어트레인(8.75달러)에 지하철이나 LIRR을 더하면 12~16달러, 뉴어크는 NJ트랜싯 열차 17.25달러(에어트레인 포함), 라과디아는 무료 Q70 버스 뒤 지하철 3달러다. 택시 정액·우버 시세, 2026년 공사 변수까지 담았다.

뉴욕에는 공항이 셋이다. 퀸즈 남쪽 JFK와 북쪽 라과디아(LGA), 강 건너 뉴저지의 뉴어크 리버티(EWR). 어느 공항에 내리느냐에 따라 맨해튼까지 가는 길과 요금이 다르고, 2026년에는 공사와 요금 개편으로 바뀐 것이 몇 가지 있다. 세 공항을 요금·시간·운행 시간 기준으로 정리했다. 요금은 모두 2026년 9월 기준이다.

공항별 맨해튼 이동 요금 요약 (1인, 2026년 9월)
JFK 에어트레인 + 지하철
$11.75 · 60~75분 · 24시간
JFK 에어트레인 + LIRR
$14~16 · 40~50분 · 새벽 제외
JFK 옐로캡 정액
$70 + 할증·통행료·팁 ≈ $90~115
뉴어크 NJ트랜싯 (에어트레인 포함)
$17.25 · 약 50분 · 오전 5시~새벽 1시
뉴어크 NJ트랜싯+PATH (로어맨해튼)
$15.55 · 45~55분
뉴어크 택시
미터+공항 할증 ≈ $95~130
라과디아 Q70 버스 + 지하철
$3 (Q70 무료) · 45~60분
라과디아 택시
미터 ≈ $55~80 (통행료·팁 포함)

JFK — 에어트레인이 기본

모든 터미널을 도는 에어트레인은 24시간 운행하며 공항을 벗어나는 순간 8.75달러를 낸다. 개찰구에 신용카드나 폰을 대면 되고 5세 미만은 무료다. 종점이 둘인데, 자메이카역(E·J·Z 지하철, LIRR)과 하워드비치역(A 지하철)이다. 미드타운으로 가면 자메이카가 편하다.

자메이카에서 지하철 E를 타면 3달러에 미드타운까지 약 50분, 공항에서부터 세면 60~75분이다. 시간을 아끼려면 같은 역에서 롱아일랜드 철도(LIRR)를 탄다. 뉴욕시 안에서만 쓰는 '시티 티켓'이 비혼잡 시간 5.25달러, 혼잡 시간 7.25달러이며 펜스테이션이나 그랜드센트럴까지 20분이면 닿는다. 표는 TrainTime 앱이나 역 자판기에서 산다. 합계 14~16달러로 택시의 6분의 1 값에 택시보다 빠를 때가 많다.

옐로캡은 JFK↔맨해튼 구간이 정액 70달러다. 여기에 평일 오후 4~8시 러시 할증 5달러, 뉴욕주 혼잡 부가금 2.50달러, 맨해튼 혼잡통행료 전가분 0.75달러, 기타 부가금, 통행료가 붙고 팁 15~20%를 더하면 90~115달러가 든다. 우버·리프트는 시간대에 따라 65~110달러 이상으로 오르내리며 터미널마다 정해진 승차 구역에서 탄다. 짐이 많은 두세 명이라면 택시가 무리는 아니지만, 혼자라면 열차가 낫다.

2026년 변수는 신축 터미널 원(New Terminal One) 공사다. 개장이 연말 무렵으로 미뤄지면서 도로 동선이 자주 바뀌니 택시·우버 승차 구역 안내판을 따라가야 한다.

뉴어크 — NJ트랜싯 열차 한 번이면 펜스테이션

뉴어크 공항 역까지 에어트레인을 타고, 거기서 NJ트랜싯 열차로 뉴욕 펜스테이션까지 간다. 편도 17.25달러에 에어트레인 요금이 포함돼 있고 열차 30분, 에어트레인 15~20분이다. 열차는 오전 5시부터 새벽 1시 무렵까지 다니며 24시간이 아니다. 표는 NJ트랜싯 앱이나 자판기에서 미리 사야 하고, 열차 안에서 사면 5달러가 더 붙는다. 에어트레인만 따로 타면 8.75달러다.

로어맨해튼(월드트레이드센터)이 목적지면 NJ트랜싯으로 뉴어크 펜스테이션까지(12.30달러) 간 뒤 PATH 열차(3.25달러)로 갈아타는 편이 빠르다. 45~55분 걸린다. PATH는 2026년 9월부터 메트로카드를 받지 않고 비접촉 카드·폰이나 TAPP 카드로만 탄다.

주의할 것은 2026년 에어트레인 공사다. 9월 14일 월요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평일 오전 5시~오후 3시에는 에어트레인 대신 항만청 무료 셔틀버스가 철도역과 터미널 사이를 오간다. 주말은 정상 운행이다. 평일 낮 출발이면 셔틀 시간을 10분쯤 더 잡아야 한다. 택시는 미터 요금에 공항 할증 20달러, 이스트사이드 5달러, 러시 10달러 등이 붙어 맨해튼까지 95~130달러 선이다. 코치USA의 뉴어크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버스(그랜드센트럴·브라이언트파크·포트오소리티행)는 편도 20달러 안팎, 50분이다.

라과디아 — 철도가 없어 버스가 답

라과디아에는 지하철도 기차도 들어오지 않는다. 대신 MTA가 운행하는 Q70 '라과디아 링크' 버스가 무료다. 터미널 B·C에서 타면 잭슨하이츠-루스벨트 애비뉴역(E·F·M·R·7)과 우드사이드역(LIRR)까지 짐칸 있는 버스로 간다. 거기서 지하철 3달러를 내면 미드타운까지 전체 45~60분이다. 할렘·어퍼웨스트사이드로 가면 M60 SBS 버스(3달러)가 모든 터미널에 선다.

택시는 미터제로 맨해튼 미드타운까지 40~60달러에 통행료와 팁이 붙어 55~80달러 정도다. 우버·리프트는 40~65달러 선이며 터미널 B 도착층의 지정 승차 구역에서 탄다. 우버 셔틀(합승 밴)이 포트오소리티·그랜드센트럴·펜스테이션까지 18달러에 다닌다.

고르는 기준

혼자이거나 둘이고 짐이 캐리어 하나씩이면 열차·버스가 시간과 돈 모두 이긴다. 셋 이상이거나 밤 11시 이후 도착, 어린아이·노약자 동행이면 택시 정액을 택하는 편이 마음 편하다. 어느 쪽이든 공항 도착 후 곧바로 폰이나 신용카드로 탭해 탈 수 있으니 미리 표를 살 필요는 없고, NJ트랜싯 열차만 예외다. 요금은 mta.info/guides/airports, njtransit.com/airport 에서 확인했으며 바뀌면 갱신한다. 지하철·버스 요금 체계는 별도 가이드 '뉴욕 지하철·버스 요금과 OMNY 사용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