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10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뉴욕시가 도서관·커뮤니티센터·경로당을 쿨링센터로 열고 있다. 311에 전화하거나 링크NYC 화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을 수 있다.

체감온도가 100도(섭씨 38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뉴욕시가 폭염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과 커뮤니티센터, 경로당 같은 냉방시설을 쿨링센터로 열어 누구나 들어가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가까운 쿨링센터를 찾는 방법은 세 가지다. 311에 전화하거나, 시 지도 서비스(maps.nyc.gov)에서 확인하거나, 길가의 링크NYC 화면을 누르면 도보 10분 안쪽의 쿨링센터까지 걸어가는 길을 알려준다. 시는 의료진이 탄 'COOL 밴' 21대를 돌려 건강 확인과 전해질 음료·자외선차단제 제공, 필요하면 쿨링센터나 병원까지 이동을 돕고 있다. 홀로 사는 고령자 가정 방문도 함께 이뤄진다.

한인 가정에서 특히 챙길 대목은 어르신이다. 폭염 위험은 어린이와 고령자, 임신부,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 훨씬 크게 온다. 에어컨이 없거나 전기요금 부담으로 켜지 않는 집이라면, 오후 시간대만이라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보내는 편이 안전하다. 플러싱·베이사이드·포트리 일대 공공도서관은 대부분 냉방이 돌아간다.

야외 활동은 한낮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기본이다.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땀이 멎는 증상이 나타나면 열사병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바로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