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여름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16일 막을 내린다. 5개 보로 수백 개 식당이 30·45·60달러 프리픽스 메뉴를 내놓는 행사로, 남은 기간 토요일은 제외되고 일요일은 식당별로 참여 여부가 다르다. 공식 페이지에서 한식당을 포함해 쿠진별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뉴욕시의 여름철 미식 행사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16일(일) 종료된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맨해튼·브루클린·퀸즈 등 5개 보로의 수백 개 식당이 참여해 30·45·60달러짜리 프리픽스(코스 고정) 메뉴를 점심 또는 저녁에 제공하고 있다. 남은 기간은 사실상 이번 한 주가 마지막이다.
가격은 3개 구간으로 나뉜다. 30달러 메뉴는 통상 2코스, 45달러와 60달러 메뉴는 3코스로 구성된다. 음료와 세금, 팁은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지출은 표시 가격보다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 토요일은 행사에서 공식 제외되며, 일요일은 식당별로 참여 여부가 달라 예약 전에 공식 페이지에서 해당 식당의 운영 요일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참여 식당 목록과 예약은 뉴욕시 관광청 공식 페이지(nyctourism.com/restaurant-week)에서 할 수 있다. 쿠진(음식 종류)·보로·동네별로 검색할 수 있어 한식(Korean)으로 걸러 참여 한식당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같은 식당이라도 점심 프리픽스가 저녁보다 15~30달러가량 저렴한 경우가 많아, 고급 식당을 저렴하게 경험하려면 점심 예약이 유리하다.
레스토랑 위크는 1992년 시작돼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리는 뉴욕의 대표 외식 행사다. 개학을 앞둔 가족 외식이나 유학생·직장인들의 점심 모임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려던 식당이 있다면 남은 한 주 안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인기 식당은 이미 상당수 마감됐고, 일부 식당은 노동절 연휴까지 자체적으로 행사를 연장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