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월) 오후 뉴욕 일원에 강한 뇌우가 예보됐다. 강수확률은 60%로 돌발홍수와 강풍 우려가 있으며,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유지된다. 퇴근 시간대에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뉴욕 일원에 10일(월) 오후 강한 뇌우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소나기와 뇌우가 발달하기 시작해 오후 5시 이후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강수확률은 60%다. 전날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유지되며, 낮 최고기온은 화씨 87도(섭씨 31도), 체감온도는 95~100도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뇌우가 발달하면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져 저지대와 지하 공간에서 돌발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풍과 우박을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비는 저녁 8시 전에 가장 강하게 내리고 밤 11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높은 습도 탓에 뇌우가 지나기 전까지는 무더위도 계속된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폭염주의보 해제 전까지 충분한 수분 섭취와 냉방 공간 이용을 권고했다. 냉방시설이 없는 가정은 311에 전화하거나 시 웹사이트에서 가까운 쿨링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플러싱·베이사이드·포트리 등 한인 밀집 지역에서는 낮 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어르신과 배달·노점 등 야외 근무가 많은 자영업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반지하나 지하 주거 공간에 사는 주민은 침수에 대비해야 하고, 퇴근 시간대(오후 5~8시)에 비가 집중되면 지하철·버스 지연도 예상되는 만큼 귀가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더위는 이번 뇌우를 고비로 한풀 꺾인다. 화요일은 맑고 최고 86도, 수요일은 84도로 예보됐으며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