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맨해튼 브루클린브리지~인우드 구간 주요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브루클린브리지·맨해튼브리지 맨해튼 방향이 폐쇄되고 루트 주변 주차도 통제되므로 차량 진입은 피하는 게 좋다. 맨해튼 행사는 15일 한 차례 더 열린다.
8일(토)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맨해튼 남단 브루클린브리지에서 북단 인우드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차량 통행을 막고 보행자와 자전거에 개방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이 매년 여름 여는 '서머 스트리트(Summer Streets)' 행사로, 라파예트 스트리트~파크애비뉴~110가~브로드웨이를 거쳐 다이크먼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맨해튼에서 3주 연속으로 열리는 일정 가운데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5개 보로 전체에서 5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도로 자체는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폐쇄된다. 브루클린브리지와 맨해튼브리지의 맨해튼 방향 진입이 막히고, 캐널 스트리트·14가·23가·34가·42가·57가 등 루트를 가로지르는 동서 방향 도로 상당수도 통제된다. 루트 주변 주차는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금지되며, MTA 버스 여러 노선이 우회 운행한다.
행사 구간 곳곳의 휴게 지점에서는 무료 라이브 공연과 피트니스 클래스, 예술 설치물, 집라인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뉴욕은 맑고 최고기온 화씨 83도(섭씨 28도) 안팎으로 예보돼 자전거·산책 나들이에 무리가 없는 날씨다.
퀸즈나 뉴저지에서 차로 맨해튼에 들어갈 일이 있다면 오후 4시 이후로 미루는 편이 낫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이번 주말 N·R·W 노선 맨해튼~퀸즈 구간이 공사로 끊기고 1·2·3호선도 14가 이남 운행이 중단되는 점을 감안해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플러싱에서는 7호선이 정상 운행한다.
맨해튼 서머 스트리트는 오는 15일(토) 같은 구간에서 한 차례 더 열리고, 22일에는 브루클린과 브롱크스에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세부 통제 구간은 뉴욕시 교통국 홈페이지(nyc.gov/summerstree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